(사진=아사아나항공)
이미지 확대보기연간 영업이익은 1,784억원으로 국제유가 상승으로 인해 전년대비 유류비가 4,327억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항공운송 및 IT사업부문 등의 연결자회사 영업호조로 흑자기조를 유지했으나, 당기순이익은 외화환산차손실로 인해 -104억원을 기록했다.
재무적으로는 2018년 한 해 동안 비 핵심자산을 매각해 차입금을 1조 900억원을 상환해 시장의 유동성 우려를 완전히 해소하였고, 자회사인 아시아나IDT(11월)와 에어부산(12월)이 IPO에 연이어 성공함에 따라 2,000억원의 수준의 자본을 확충, 부채비율을 2017년 말 대비 83%p(504.9%) 감축하여 회사의 재무안정성을 큰 폭으로 개선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해 11월을 기점으로 국제유가가 고점대비 30% 이상 급락해 비용부담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신기재 도입(A350 4대 및 A321 NEO 2대)을 통해 유류비 절감 및 기재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수익성 있는 부정기 노선 개발과 High-end수요를 적극 유치해 여객부문의 수익성을 개선할 계획이다. 화물 부문 또한 고부가가치 화물 수요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정기성 Charter(전세기)를 전략적으로 운영해 수익성 확대를 지속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그룹 내 시너지를 통해 아시아나항공의 수익성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시아나IDT와는 항공운송부문의 IT역량을 키우고 에어부산은 아시아나항공의 30년 항공운송 노하우를 바탕으로 노선 및 네트워크, 정비인프라, 영업 및 안전관련 시스템 등을 구축해 노선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