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배 의원.(사진=천정배트위터)
이미지 확대보기천 의원은 선거제도 개혁 논의와 관련해 "연동형 비례대표제, 즉 민심그대로선거제는 나라의 미래를 위한 개혁적인 제도다. 우리 호남의 정치적 위상을 높이는데도 극히 중요한 제도"라며 "민심그대로 선거제도만 도입되면 각각의 정당이 국민들로부터 얻은 지지만큼 의석을 갖게 되니 걱정이 없다"고 그 필요성을 언급했다.
하지만 "선거제도 개혁이 안 되면 전국적으로는 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경쟁구도가 될 것"이라면서도 "그렇지만 우리 호남을 중심으로 본다면, 민주당의 일당독점으로는 호남의 정치발전이 있을 수 없다는 광범위한 공감대가 있다고 생각한다. 호남에서는 자유한국당이 되살아날 가능성은 없다. 내년(총선)에 민주당과 민주평화당이 양당의 경쟁구도를 만들 수 있다"고 했다.
천정배 의원은 "우리(민주평화당)가 잘해야 한다. 광주와 호남을 위해서도 그래야 되고, 민주평화당 자신을 위해서도 그렇게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