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 현판.(사진=전용모 기자)
이미지 확대보기이들은 무등록 대부업체를 운영하는 자들로 보이스피싱 조직원인 텔레그램 ID김OO과 대출빙자 보이스피싱 범행에 협력하기로 공모했다.
그런 뒤 2016년 2월경부터 2018년 12월 20일까지 부산 해운대, 서면에 무등록 대부업체 중개사무실을 운영해 총 520건의 대출중개 알선수수료 총 2억3000만원 상당을 부당이득을 취득했다.
또 2017년 5월경부터 2018년12월까지 차명 인터넷전화(070, 16개)를 1544 등으로 둔갑시킨 대표번호와 대부중개업으로 취득한 2400명의 개인정보를 보이스피싱 조직에 제공해 ‘SC제일은행 명의 허위대출 광고 문자’약 120만건을 발송한 후 피해자 J씨(34) 등 76명으로부터 4억8000만원을 교부받은 보이스피싱 대출사기 범행을 도와 9000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득한 혐의다.
경찰은 해당 인터넷회선을 사용한 보이스피싱 사건 피해자 76명을 확보하고 텔레그램ID 김OO 등 보이스피싱 조직을 계속 추적 수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