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디트로이트 모터쇼] 현대차, 고성능 경주차 ‘벨로스터 N TCR’ 첫 선

기사입력:2019-01-15 14:23:47
벨로스터 N TCR.(사진=현대자동차)

벨로스터 N TCR.(사진=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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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최영록 기자] 현대차가 벨로스터 N 기반의 고성능 경주차 ‘벨로스터 N TCR’을 디트로이트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자동차는 14일(현지시각)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19 북미 국제 오토쇼’에서 고성능 경주차 ‘벨로스터 N TCR’을 비롯해 양산차급인 ‘엘란트라 GT N Line(국내명 i30 N Line)’을 공개하며, 북미 시장에서 현대자동차의 우수한 고성능차 기술력을 선보였다.

‘벨로스터 N TCR’을 비롯한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N TCR은 양산차 기반 레이싱 대회 중 하나인 ‘TCR(Touring Car Race)’ 대회를 위한 경주차로, 독일 알체나우에 위치한 현대모터스포츠법인(HMSG)에서 개발됐다.

i30 N TCR 차량에 이어 두 번째로 발표한 고성능 경주용 차량인 벨로스터 N TCR은 최고 출력 350마력(ps), 최대 토크 45.9kgf·m의 2.0 터보 엔진과 6단 시퀀셜 변속기가 장착됐다.

현대차 미국법인(HMA) 마케팅 총괄 딘 에반스 부사장은 모터쇼에서 “현대차가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고성능 경주차 ‘벨로스터 N TCR’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라며 “벨로스터 N TCR이 현대자동차의 북미 지역 모터스포츠 부문에서의 입지를 확장시켜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피렐리 월드 챌린지’에서 ‘i30 N TCR’ 차량으로 출전해 팀과 제조사 부문에서 우승을 안겨준 브라이언 헤르타 오토스포츠팀이 올해 ‘IMSA 미쉐린 파일럿 챌린지’에 출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엘란트라 GT N Line.(사진=현대자동차)

엘란트라 GT N Line.(사진=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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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현대차는 기본 차량에서도 ‘고성능 N’의 주행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한 ‘N Line’ 트림이 첫 적용된 ‘엘란트라 GT N Line’을 미국 시장에 새롭게 선보였다. 판매 시기는 1월 중이다.

엘란트라 GT N Line은 기존 차량에 고성능 모델의 스포티한 디자인 요소와 튜닝을 통한 한층 업그레이드된 동력 성능과 섀시를 적용한 모델이다.

전면부는 N Line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했으며, 공력 개선을 위해 한층 낮게 장착된 프론트 스포일러가 적용돼 스포티한 감성을 극대화했다. 측면부에는 블랙 컬러가 적용된 사이드 미러 적용, 후면부 역시 N Line 전용 리어 범퍼를 적용하고, 후면 리어 램프 아래에는 N Line 전용 엠블럼을 부착했다. 인테리어 디자인 역시 N 로고가 각인된 N Line 전용 스포츠 버킷 시트를 적용하는 등 실내 곳곳에서 N Line 만의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멀티 링크 독립제어 리어 서스펜션 적용과 브레이크 디스크 사이즈를 확대로 소음·진동 및 제동력을 개선했다.

엘란트라 GT N Line은 1.6 터보 엔진 적용으로 최고 출력 204마력(ps), 최대 토크 27kgf·m의 동력 성능을 갖췄으며, 6단 수동변속기를 기본 적용했다. 또 현대 스마트 센스의 ▲후측방 충돌 경고 시스템(BCW)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전방 충돌방지 보조 시스템(FCA) ▲하이빔 보조(HBA) ▲차로 이탈방지 보조 시스템(LKA) ▲운전자 주의 경고 시스템(DAW) 기능을 전 모델 기본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 내에 1732㎡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벨로스터 N TCR 차량을 포함 ▲코나EV, 넥쏘, 아이오닉 HEV, 아이오닉 PHEV 등 친환경차 5대 ▲엘란트라 GT N Line, 벨로스터 N, 벨로스터 터보, 쏘나타 등 승용 6대 ▲팰리세이드, 싼타페, 투싼, 코나 등 RV 9대 등 총 21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이밖에도 현대차는 이번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포르자(FORZA)7 레이싱 시뮬레이션 게임을 통해 벨로스터와 벨로스터 N의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을 게임상에서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한 ‘레이싱 챌린지’ 게임 존을 운영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브랜드 친밀도를 높였다.

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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