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제13회 금호아시아나배 중국대학생 한국어말하기 대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금호아시아나그룹)
이미지 확대보기대회는 매년 10~11월 중국 8개 지역에서 예선대회를 거쳐 12월 결선대회를 개최하며, 올해는 특별히 한국에서 결선대회가 열려 예선에서 선발된 20명의 선수들이 한국을 방문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북경어언대학 저우샤오민 양이 1등을 수상했다. 1,2,3등 수상자에게는 금호아시아나그룹 장학금 8000위안(1명), 5000위안(2명), 3000위안(3명)이 각각 주어지며, 특별상(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장상, 심사위원상, 아시아나항공상) 수상자에게는 국제선 항공권이 부상으로 지급됐다.
한중우호협회와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이번 대회와 함께 2001년부터 한국에서는 고등학생 대상으로 ‘중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2008년부터 매년 일본과 베트남 등에서도 대회를 개최하는 등 청소년 교류에 앞장서고 있다.
한중우호협회 관계자는 “한중 청소년 교류가 양국간 친선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박삼구 회장의 뜻에 따라 매년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청소년 교류 지원 및 한중 우호 증진 활동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