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중국 '홍딩장' 수상식장에서 대우전자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를 소개하는 모델 (사진=대우전자)
이미지 확대보기대우전자가 세계 최초로 출시한 신개념 드럼세탁기 미니는 세탁용량이 3㎏ 대로 두께 30.2㎝ 제품이다. 벽면 설치가 가능하여 별도의 거치 공간을 차지하지 않으며 허리를 굽히지 않고 세탁물을 넣고 꺼낼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지난 2013년 대우전자가 중국 시장에 선보인 '미니'는 2015년 중국 가전전문 조사기관 중이캉 리서치센터가 발표한 중국 '10대 리딩 상품에 선정되었고, 지난해 5월 중국 산업디자인 어워드(Design Intelligence Award)에서도 국내 가전업계 최초로 본상을 받기도 하였다.
또한, 지난 9월에는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의 '베스트 브랜드' 상을 수상하였다. 지난달 중국 광군제(11월 11일)기간 단 하루 동안 2만3000대 판매라는 기록적인 판매고를 올리기도 하였다.
이와 같이 대우전자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가 인기를 끌자 최근 중국 후발업체들이 벽걸이형 드럼세탁기를 잇따라 출시 하고 있지만 대우전자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앞세워 원조 이미지 굳히기에 나서고 있다.
이와 같은 노력에 힘입어 대우전자 '미니'는 중국 3kg급 이하 미니세탁기 시장에서 2017년 기준 시장점유율 65%로 5년 연속 1위를 기록하며 히트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중국 누적판매량은 20만대 규모다.
대우전자 이종훈 중국법인장은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는 중국 소비자들의 뜨거운 호응 덕분에 소형세탁기 분야에서 선두주자로 올라섰다"며, "대우전자만의 차별성을 앞세워 중국 소형세탁기 시장 리더로서의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한희 기자 newyork291@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