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전문기업 비상교육(코스피 100220, 대표 양태회)이 구로구청과 함께 13일 목요일 저녁 7시부터 구로구 가마산로에 위치한 구로구민회관 대강당에서 ‘2019학년도 대입 정시 합격전략 설명회’를 열고, 500여 명의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정시 지원 전략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이치우 비상교육 입시평가실장이 강연을 맡아 ▶ 2019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 결과 분석, ▶ 2019 정시모집 특징 및 주요 대학별 요강 분석, ▶ 2019 정시모집 가나다 군별 합격 전략의 순서로 약 2시간 동안 진행됐다.
때문에 상위권은 지난해보다 표준점수가 높아져 소신 지원이 가능한 반면 중위권은 표준점수의 특성상 점수 차이가 크지 않아 지난해 입시 결과를 활용하여 촘촘한 지원 전략이 필요하다고 이치우 실장은 강조했다.
설명회 종료 후에도 수십 명의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어떤 전략을 세워야 할지 조언을 얻기 위해 자리를 뜨지 못했다.
의대 입학을 희망하는 한 수험생은 자신의 점수가 의대를 지원하기엔 부족한데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묻기도 했다. 이에 대해 이치우 실장은 “의대 정원이 늘어 커트라인이 낮아질 수 있고, 수시에서 이월되는 인원이 있어 가, 나군은 일반 학과로 안전하게 적정 지원하더라도 다군에서는 의대에 소신 지원해볼 수 있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정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은 오는 29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며, 합격자 발표는 내년 1월 29일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김주현 기자 law2@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