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J제일제당)
이미지 확대보기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올해 새롭게 선보인 ‘찬찬찬 프로젝트’와 ‘햇반 가드닝’을 꼽을 수 있다. ‘찬찬찬 프로젝트’는 임직원들이 자사 제품을 활용해 반찬을 만들어 미혼한부모 가정에 전달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햇반가드닝’은 햇반 용기와 버려지는 폐목재를 이용해 미니정원을 만들어 지역아동센터나 노숙인 쉼터에 기부하는 활동이다.
두 프로그램 모두 단순히 제품을 전달하는 게 아니라 작은 노력을 통해 소외계층에 힘이 될 수 있다는 데 참여한 임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이 밖에도 주요 경영진이 솔선수범의 자세로 참여한 ‘푸드뱅크 희망나눔 선물세트’ 조립 봉사활동, 업의 특성을 살린 식품 나눔 활동, 벽화 그리기를 통한 지역 사회 환경 개선 활동, 재능 기부를 통한 재능 나눔, 헌혈을 통한 생명 나눔 등 전국 13개 사업장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임직원들의 봉사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4월과 11월에 집중 봉사주간을 운영하기도 했다. 신현재 CJ제일제당 대표이사는 이메일을 통해 “대기업 임직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봉사활동을 통한 보람과 성취감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참여를 독려했고, 이에 4월과 11월에만 총 4,000여명의 임직원들이 봉사에 참여하는 결과를 이끌어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앞으로도 임직원의 자발적인 봉사활동 참여를 더욱 활성화 해 지역사회를 위한 상생 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사회적 기업으로의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일회성∙선심성 지원이 아닌 진정성 있는 나눔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임한희 기자 newyork291@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