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김주현 기자] 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가 관리하는 배관들 중 전체의 32%가 노후 배관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일 경기도 고양시 백석역 인근에서 지역온수배관이 파열돼 1명이 죽고 25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원인은 27년 이상 된 노후 열수관의 관리 부실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종배 의원(충북 충주, 산자중기위 자유한국당 간사)이 지역난방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장기사용배관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체 배관 2천164km 중 20년 이상 사용한 배관이 686km로 전체의 3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분당이 전체 배관 248km 중 무려 77%에 달하는 191km가 노후돼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강남이 54%, 서울 중앙(이촌, 반포, 마포 일부)이 53%, 이번에 사고가 발생한 고양이 50%, 대구 34%, 수원 33%, 청주 12%, 용인 11% 순이었다.
세종, 화성, 동탄, 파주, 삼송, 판교 등 신도시 지역은 배관망이 설치된지 20년이 되지 않아 노후된 배관이 없었다.
이 의원은 “이번 고양 배관 사고에서 보듯이 배관이 파열될 경우 큰 인명피해로 번질 수 있는 만큼, 노후 관로에 대해 수시로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주현 기자 law2@lawissue.co.kr
'펄펄 끓는 물폭탄' 지역난방공사 배관 노후율 32%
기사입력:2018-12-06 11: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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