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 담은 이색 패션 아이템 눈길

기사입력:2018-11-22 17:53:00
[로이슈 편도욱 기자] 일반적으로 특정한 시기에 유행하는 복식이나 두발의 형식을 ‘패션’이라 부른다. 이때 옷이나 가방, 아이웨어 등의 패션 소품은 단순히 걸치고 착용하는 물건을 넘어서 각자의 취향을 반영하고 개성을 표현하는 수단일 뿐 아니라, 존재 자체로 의미를 지닌 하나의 작품처럼 여겨지기도 한다. 무엇보다 패션을 하나의 문화로 바라보고 즐기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최근 패션업계에서는 예술과 패션의 경계가 허물어진 이색 아이템들이 속속 등장해 이목을 끈다.

스포츠 브랜드인 오클리는 화려한 패턴과 색감이 눈에 띄는 ‘스플레터페이드 컬렉션’ 선글라스를 출시했다. 색색의 물감을 흩뿌려놓은 듯한 독특한 디자인은 페인트 샵에서 영감을 받아 80년대의 복고풍 패턴을 재해석했으며, 핸드크래프트(수작업) 방식으로 제작돼 더욱 눈길을 끈다.

또한 화사한 팝컬러를 사용해 전체적으로 산뜻하고 발랄한 느낌을 주는 것은 물론 다양한 색상의 프레임과 렌즈를 조합해 특별한 느낌을 선사한다. 두상크기와 코 높이 등 동양인의 신체 특징을 고려한 ‘아시안 핏’으로는 스포츠 선글라스 ‘레이다 EV 패스’ 와 라이프스타일 선글라스인 ‘프로그스킨’이 있다.

스페인 여성 컨템포러리 브랜드 빔바이롤라의 ‘장미 패턴 발레리나 슈즈’는 장미 프린트가 돋보이는 플랫슈즈로 마치 한 폭의 그림을 연상 시킨다. 자유분방함을 추구하는 브랜드의 개성을 살려 파란색, 보라색의 장미 프린트와 함께 발목 부분에는 주황색으로 포인트를 줬다.

더불어 발레 슈즈에서 영감을 받아 앞 코가 사각형으로 제작된 점이 특징이다. 또한 발목 부분에는 원하는 길이로 조절 가능한 스트랩을 적용해 발 모양에 딱 맞게 착용할 수 있어 착화감이 우수하고 활동성이 뛰어나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훌라의 ‘메트로폴리스 미니 크로스보디 백’은 현대적인 감성으로 많은 여성들에게 인기 있는 대표적인 제품이다. 특히 밝은 분홍빛 색상을 강조한 토니 오키디아(TONI ORCHIDEA) 색상은 정면에 공작 모양 프린트와 함께 메탈 잠금 장식이 조화를 이뤄 화려하고 우아한 미술 작품을 연상 시킨다.

또 탈부착이 가능한 메탈 체인 숄더 스트랩이 있어 단아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부각했으며, 크로스보디 백과 숄더백으로 모두 사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이에 더해 핸드메이드 방식은 물론 고급 가죽으로 제작돼 예술가적 장인정신과도 맞닿아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예술 작품을 떠오르게 하는 패션 소품이 있는가 하면 실제 존재하는 작품을 있는 그대로 옮겨 담은 아이템도 있다. 이탈리아의 패션 브랜드 모스키노가 선보인 ‘롱게트 스커트’는 20세기의 이탈리아 건축가이자 디자이너였던 카를로 몰리 노(Carlo Mollino)의 폴라로이드 사진을 스커트로 재현했다.

이 제품은 주름진 디자인이 돋보이는 시폰 스커트로 고급스러움이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시원하고 움직임이 편한 폴리에스테르 소재를 사용했으며 무릎까지 내려오는 미디 길이로 움직임 역시 편해 예술성과 실용성을 두루 갖췄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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