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김주현 기자] 학부모들의 유치원 선택 기준에 대한 우선순위가 2년 전과 비교해 상이한 결과가 나타났다.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이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유치원생 이하 자녀를 둔 학부모 522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학부모들이 꼽은 유치원 선택 기준 1위는 ‘집과의 거리’(62.3%)로 나타났다. 이어 ‘교육 커리큘럼’(53.8%), ‘교육 비용’(47.7%), ‘국·공립 여부’(41.2%), ‘유치원 시설 환경’(27.8%), ‘특별활동 과목·브랜드’(24.5%), ‘유치원 교육 철학’(22.8%), ‘주변인의 추천·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한 입소문’(18.4%) 순으로 나타났다.
2년 전 윤선생이 동일하게 조사했던 결과와 비교해보면, ‘집과의 거리’와 ‘교육 커리큘럼’이 여전히 1, 2위로 꼽혔지만, 2016년 응답률(각각 78.5%, 66.0%)에 비해 다소 축소됐다. 특히 올해 조사에서 주목할 점은 ‘교육비용’이 2년 전에 비해 상위권을 차지한 점이다. 2년 전 조사에서는 30.3%로 6위에 머물렀으나, 올해는 ‘시설 환경’, ‘국·공립 여부’, ‘교육 철학’을 모두 제치고, 17.4%p 높은 응답률을 보이며 3위를 차지했다.
유치원에서 꼭 진행했으면 하는 특별활동 과목으로는 ‘영어’가 53.3%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숲 활동 등 자연 체험학습’(41.6%), ‘만들기/블록 등 창의력 놀이’(30.7%), ‘국어·한글’(29.5%) 순이었다. 이외에도 ‘체육·무용’(27.8%), ‘수학·숫자’(24.9%), ‘독서’(23.9%), ‘미술’(18.9%), ‘음악’(16.7%) 등이 있었다.
유치원에 가장 바라는 점에 대한 질문에는 학부모들이 ‘유치원과 부모 간 지속적인 소통’(31.0%)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선생님들의 전문성’(25.1%), ‘탄탄한 교육 커리큘럼’(19.3%), ‘영양가 있는 식단’(10.5%), ‘위생적인 내부 시설’(6.8%), ‘다양한 방과후 활동’(6.1%) 순을 보였다.
한편, 최근 정부에서 진행하고 있는 유치원 온라인 입학 관리 시스템 ‘처음학교로’ 도입 의무화 추진에 대해서는 89.5%가 ‘의무화 해야 한다’고 답했다.
김주현 기자 law2@lawissue.co.kr
학부모의 유치원 선택 기준 지각변동… ‘교육비용’ 6위에서 3위로 껑충
기사입력:2018-11-20 10: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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