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DX with ScreenX는 영화 장면에 따라 다양한 효과를 느낄 수 있는 오감체험특별관 4DX와 정면 스크린을 넘어 좌우 벽면까지 3면이 스크린으로 펼쳐지는 다면상영시스템 스크린X가 결합된 신개념 기술 융합관이다. 지난 4월 미국의 권위 있는 발명 시상식 ‘2018 에디슨 어워드’에서 ‘미디어와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 엔터테인먼트’ 부문 은상의 영예를 얻기도 했다.
중국 융합관 첫 상영작으로 중국에서 16일 개봉하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가 선정됐다. 이 영화는 어둠의 마법사 ‘그린델왈드’(조니 뎁)를 막기 위해 ‘덤블도어’(주드 로)가 ‘뉴트’(에디 레드메인)에게 도움을 청해 분열하는 마법사 사회를 구하고자 하는 판타지 블록버스터다.
4DX with ScreenX 버전으로 선보이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는 독창적인 마법 세계가 3면 스크린에 드넓게 펼쳐지고 역동적인 4DX 모션 효과가 어우러져 생생한 영화 관람이 가능하다. 특히 영화 초반부 ‘그린델왈드’가 타고 있는 하늘을 나는 마차가 물 속으로 떨어지는 장면이 압권이다. 정면과 좌, 우 스크린에 마차 내부 상황과 외부 전경까지 긴박하게 보여주는 동시에, 비바람을 연상케 하는 환경 효과와 4DX만의 실감나는 모션이 더해져 영화 속 상황이 실제로 눈 앞에서 펼쳐지는 듯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4DX with ScreenX 오픈을 기념해 16일(현지시간)에는 현지 언론 매체와 극장 관계자들을 초청한 공식 개관식도 진행한다. 첫 상영작인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를 선보여 4DX with ScreenX의 매력과 기술력을 소개할 예정이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