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김주현 기자] 국민의 혈세를 투입해 운영하고 있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기관들의 전시·홍보관들이 유명무실하다는 비판에 휩싸였다. 수 천억원의 예산을 들였음에도 저조한 방문객 실적 때문이다.
6일 바른미래당 김삼화 의원은 산업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산업부 산하기관이 운영하고 있는 박물관, 홍보관, 전시관 총 36개소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김 의원에 따르면 이들을 건설하는데 2290억8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됐고, 지난해 전체 운영비는 86억원 수준이었다.
하지만 지난해 전시장소를 찾은 입장객 수는 평균 약 3만7000명 수준으로, 하루 100명 남짓에 불과했다.
특히 한국가스공사의 서울 천연가스 체험관, 한국지역난방공사의 홍보전시실, 한국수력원자력의 칠보수력 홍보관, 한국산업단지공단의 명예의 전당, 한국세라믹기술원의 세라믹홍보관 등 5곳은 하루에 단 10명의 방문객도 찾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상황이 이러함에도, 한국전력기술, 한국에너지공단 등은 2019년에 추가로 전시홍보관 2곳을 건설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이와 관련 “전시홍보관 건설과 운영에 수천억원의 혈세가 들어갔지만, 정작 국민에게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어 예산낭비라는 지적을 피할 수 없다”며 “이들 전시홍보관이 ‘전시행정’으로만 남지 않도록, 각 기관은 전시 내용을 재정비하는 동시에 운영 필요성에 대해 재고해봐야한다”고 강조했다.
김주현 기자 law2@lawissue.co.kr
‘혈세 2291억’ 투입한 산업부 산하기관 전시홍보관… 일일 입장객 10명 안되는 곳도
기사입력:2018-11-06 09: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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