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화협 김홍걸 대표상임의장 “민간차원에서도 한반도평화 이뤄지고 있다”

기사입력:2018-09-30 20:11:21
김홍걸 대표상임의장이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

김홍걸 대표상임의장이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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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용모 기자] 취재진은 지난 29일 서울 마포구 민족화해협력국민협의회(민화협)사무실에서 김홍걸 대표상임의장을 만나 문재인 대통령 남북정상회담, 한미정상회담 성과에 대한 의미와 10월 말 금강산 행사 등 민간교류와 남북경협, 동서화합 및 자치분권에 대한 생각을 들어보는 자리를 가졌다./편집자 주

김홍걸 대표상임의장은 “북측 민화협과 남측 민화협이 공동주최로 금강산에서 남북의 각계각층의 인사 만남의 자리를 10월 마지막 주말(27.28일)로 제안했는데 자세한 협의를 다 못해 조금 미뤄질 수도 있다. 최소 남측에서 200명에서 최대 300명 사이로 금강산에 간다”고 했다.

◆금강산에서 민간교류확대로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대화의 장 마련
“사회각계각층 분들이 북측사람들과 만나서 앞으로 판문점선언, 평양선언을 민간차원에서 어떻게 이행해 나가느냐. 민간교류를 더 확대해가지고 북쪽과 남쪽이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옛날처럼 일방적으로 지원해주고하는 이런 개념이 아니고 서로 함께 미래를 준비하는 그런 논의를 할 수 있는 그런 대화의 장을 만들어야죠. 그래서 정부에서도 당연히 하는 일이지만 민간차원에서도 한반도평화가 불가협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것을 확실히 온 국민들께 보여드리고 국제적으로 보여주자는 의미가 있는 거죠.”

◆문재인 정권 외교활동 성과,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 프로세스 성공적 자신감
“이번에 문재인 정권 들어와서 외교활동 벌인 것 중에 지난 한 주가 성과가 컸던 것 같다. 아무래도 남북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끝났고 그것을 발판으로 해서 한미정상회담도 분위기가 좋게 끝난 것 같고 미국에서 정상외교 뿐만 아니고 미국언론이나 전문가를 상대로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것 보면 상당히 예전보다 과감하게 치고 나가시는 모습이 보이는데 아마 남북정상회담과 한미정상회담하면서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구축 프로세스가 성공적으로 갈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기셔서 그렇게 된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 남북경제통합은 그리 멀지 않은 미래에 이뤄질 수 있을 것…북쪽은 만만한 사회 아니다
“남북의 정치적 통일이야 먼 훗날에 있을 수 있는 일이지만, 경제통합은 그리 멀지않은 미래에 이뤄질 수 있지 않을까. 대통령께서 철도공동체를 말씀 하셨잖아요. 그게 이제 나아가서는 생산 공동체, 수출 공동체 이런 식으로 경제통합이 돼서 그 방향으로 갈 수 있다면 엄청난 시너지 효과가 나오겠죠. 남쪽에서는 시대착오적으로 북에 퍼주기 하면 안 된다는 이런 얘기하는 분도 있고 안이하게 그냥 북한경제가 개방되면 전부 그걸 우리가 차지할 수 있을 것처럼 착각을 하고, 아무런 준비나 공부도 안하고 북한경제나 사회에 대한 연구도 없이 그냥 우리가 접수할 수 있을 것처럼 얘기하는 분들이 있는데 북쪽이 그렇게 만만한 사회가 아니다.

◆ 북측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솔루션 제공 준비 돼야
또 일본은 식민지배에 대한 배상금 문제가 있기 때문에 북한경제에 진출할 가능성이 많고, 중국은 중국대로 동북아시아에서의 영향력을 유지하기 위해서 북한에 투자할 가능성이 많거든요. 양국과 우리가 자금력을 가지고는 경쟁력이 되기 않기 때문에 북에 대한 치밀한 연구가 필요하고 북쪽이 필요로 하는 것을 맞춤형으로 만들어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그런 준비가 돼 있어야 하고 북측과 신뢰구축이 돼 있어야 만이 우리가 북에 개혁개방이 되는 시기에 북방으로 진출해서 지금 기대하는 그런 경제적 효과를 얻어낼 수 있는 거죠. 지금이 굉장히 준비를 많이 해야 될 시기입니다.”

◆북에 대해 바로알기 운동 필요
“우리가 북에 대해 바로 알기운동을 해서 제대로 북한이 어떤 곳이라는 것을 제대로 알게 돕는 것도 필요하고 북측과 교류를 다방면으로 해서 북쪽사람들이 ‘역시 언어가 통하고 문화가 같은 남쪽사람들과 손잡고 가는 것이 가장 좋은 길’이라는 것을 깨닫게 하는 것이 중요 하죠.”

김홍걸 민화협 대표상임의장이 취재진의 질문을 경청하고 있다.

김홍걸 민화협 대표상임의장이 취재진의 질문을 경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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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측과 공동으로 일제강점기 강제징용희생자들 유골 모셔오기
“계속준비해가고 있고 진행하는 금강산 상봉도 일회적으로 이벤트성으로 끝나는 게 아니고 계속해서 그런 행사를 주최할 예정이고 북한관련 해서 북한경제, 북한사회 관련해서 세미나, 토론회도 전문가를 모셔서 열 생각이다. 북측과 공동으로 일제강점기 강제징용희생자들의 유골을 우리 땅으로 모셔오는 운동도 그런 것을 같이 해나가면서 역사바로잡기, 민족동질성회복에 도움이 되는 그런 것을 해나갈 예정입니다. 또 그것이 인도주의적인 사업을 하면서 북-일 관계, 한-일 관계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서 추진하고 있는 거죠. 유골 모셔오기 관련해서는 일본당국자들이나 시민운동가들과 모두 논의해봤고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고 보고 진행하는 거죠. 과거에는 우리가 피해자인데도 불구하고 유골 모셔 오는 것을 쉬쉬해가면서 숨어서했어야 했던 그런 경우도 있었는데, 저희가 북측과 7월에 합의문 작성하고 8월에 가서 기자회견을 했을 때 일본 언론에서 관심을 많이 갖고 성황을 이뤘죠.”

◆ 일본에서 추진위원회 정식 구성 연내 사업 진행…일본서 추도제 지내는 방안도 논의
“또 남북이 손을 잡고 같이한다고 하니까 예전과 달이 일본 측의 대접도 달라지고 우리가 당당하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는 애기죠. 연내에 상징적으로 강제징용자중에 일본 회사나 기업 같은 곳에 노동자로 끌려간 분들은 기록이 불확실한 경우가 꽤 있는데 군인이나 군속으로 끌려간 경우는 확실하게 기록이 남이 있거든요. 그분들부터 먼저 유골 모셔오는 것을 어느 절에 그런 유골이 몇 구가 있다는 곳부터 진행하기로 계획 중이다. 곧 일본에서 종교단체 시민단체, 조총련 등을 모아서 일본에서 ‘추진위원회’를 정식으로 만들어서 연내에 사업을 진행하려고 준비중이다. 도쿄에서 큰 절만도 700구가 모셔져 있는데 그중에서 400구 정도가 북쪽출신이다. 확인되는 유가족을 찾아서 그분들이 일본으로 와서 추도제를 지낼 수 있도록 하는 방법도 논의 중입니다.”

◆4·27 판문점선언에 대한 국회비준 머지않은 시일 내 될 것
◆방관자로 남아 있겠다는 태도는 책임정치와도 거리가 멀어
“저희도 4·27 판문점선언에 대한 국회비준문제에 대해 캠페인을 해왔고 머지않은 시일 내에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반대 측의 주장이 궁색한 것이 ‘북한을 믿을 수 없다’. ‘우리정부에서 북한에 퍼주기를 하려고 한다’고 그러는데 그렇게 걱정이 된다면 오히려 국회에서 법적·제도적 장치를 만들어 놓고 일일이 감시를 하면 되는데 그 기회를 스스로 포기하고 방관자로 남아있겠다는 태도는 책임정치와는 거리가 멀지 않나 생각됩니다. 현 정부의 대북정책이 염려스럽다면 비난만 할 것이 아니라 오히려 적극 나서서 자신들이 대안을 내놓고 감시와 감독을 하려는 노력을 해야 하지 않느냐. 80%넘는 국민들이 한반도평화체제 구축되는 이 상황에 대해서 찬성을 하고 계신데 거기에 대해 국민들의 염원을 무시하고 시대가 바뀌고 동북아시아의 새로운 판도가 짜여 지고 있는데 반대측은 그것을 너무 외면만 하려는 현실부정의 태도만 보이고 있다. ‘북한을 믿을 수 없으니까 경계해야 된다’는 그 말 외에는 아무런 대안을 못 내놓고 있지 않느냐. 한미공조가 중요하다고 계속 말하는 사람들이 트럼프 대통령도 북한과 협상을 해서 평화적으로 풀어내려 하는데 그것을 우리가 적극적으로 돕는 게 한미공조라는 거죠.”

◆문재인 대통령의 평양 능라도 5·1 체조경기장 연설 효과 커
◆김 위원장이 자신 있게 비핵화 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줘야
“물론 김정은 위원장이 기회를 만들어 준 탓도 있지만 북한주민들께 그때 평양 능라도 5.1체조경기장에서 15만 명의 평양시민 앞에서 ‘북한주민들이 그동안 겪었던 어려움에 공감한다. 우리는 한민족이니까 앞으로 손잡고 같이 가자. 핵이 없어도 북측의 어떤 안보가 불안하지 않고 오히려 비핵화 합으로써 경제가 발전할 수 있고 번영을 남북이 같이 누릴 수 있다’고 한 점을 북쪽주민들께 말씀하신 것이 굉장히 효과가 있었을 거라 봅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자신 있게 비핵화작업을 할 수 있도록 우리가 힘을 실어주자는 것이죠. 군부강경파나 불안해하는 주민들을 잘 달래고서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 방향으로 나갈 수 있도록 우리가 도와줘야 이 협상이 성공으로 갈 수 있는 거죠. 김정은 위원장이 강하게 드라이브를 밀고 갈수 있도록 우리가 힘을 실어줘야 되고 트럼프 대통령도 그걸 깨달았기 때문에 계속해서 김 위원장을 칭찬하는 발언을 하고 있는 거죠. 대통령이 미국서 하신 말씀 중에 제일 의미가 있는 것은 김정은 위원장의 진정성을 믿고 한 번 기회를 주자이다. 만에 하나 북측에서 약속을 어긴다면 다시 강한 제재를 가하면 되는 것인데 걱정할 것이 없다. 일단 기회를 주자. 계속 의심만하고 저쪽을 믿을 수 없으니 협상해봐야 소용없다고 한다면 결국 전쟁을 하자는 소린데 그건 있을 수 없는 얘기죠.”

김홍걸 민화협 대표상임의장

김홍걸 민화협 대표상임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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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위원장, 180도로 말 바꾸기 하지 않을 것

“북이 약속을 안 지킬 수 없다고 본다. 북미가 일대일 협상을 하지만 어디까지나 북은 을이고 미국이 갑이다. 김 위윈장은 이미 비핵화 하겠다고 자기 입으로 말했고 핵을 버리는 대신에 경쟁발전의 길로 가겠다고 선언했는데, 다시 핵을 지켜야 되고 미국과 대결해야하니까 주민들에게 또다시 허리띠를 졸라 매라 할 수 없다는 거죠. 180도로 말 바꾸기 한다면 지도자로서의 권위가 땅바닥에 떨어지는 것이니까 그렇게는 할 수 없다고 봅니다.

처음부터 우리가 북이 20~30년 전과 달라지지 않는다고, 북은 예전 그대로라는 착각을 했었던 거죠. 실제 김 위원장이 들어선 이후 많은 변화가 있었고 리더십은 과거 지도자와는 다른데 우리가 제대로 보질 못했다는 거죠.”

◆민화협 통해 북측교류 시대 곧 올 것…경제협력특별위원회 구성키로

“민화협은 남북 간의 여러 가지 공동 진행하려는 사업이 있는데 우리 민화협에도 북에다 이런 사업을 같이 하도록 도와 달라 연결해달라는 이런 요청이 많이 온다. 지금까지는 북측의 반응이 조심스럽고 지켜보자는 분위기였는데 교류가 활성화 되면 지자체나 각종 사화단체들이 우리 민화협을 통해서 북측과 교류할 수 있는 시대가 곧 올 거라고 봅니다.

우리 만화협이 회사가 아니라 영리를 목적으로 직접적으로는 경제 쪽에 사업을 벌이는 것은 아니지만 경제인들이 진출하는 것을 도와드리려고 ‘경제협력특별위원회’ 같은 것도 만들어 그분들을 지원할 수 있는 방법도 찾고 있다. 건실한 중소기업인들 위주로 구성된다.

정치권이나 정부 쪽 분들, 북한전문가들도 뵙고 또 중국이나 일본관련 해서도 앞으로는 단순히 남북한만의 문제가 아니고 동북아전체의 안정과 평화와 공동번영을 추구해나간다는 것이 저희의 목표이기 때문에 중국이나 일본과의 관계개선을 위한 일도 조금씩 돕고 있습니다.”

◆민족자주정신은 우리가 지켜 나가야 되는 원칙이고 철학

“(문 대통령이)이번에 남북정상이 판문점선언 때와 마찬가지로 민족자주정신을 강조하셨는데 그 뜻은 폐쇄적인 민족주의, 즉 모든 것을 우리민족끼리 결정하겠다는 뜻이 아니고 한반도 평화를 위해서는 주변 국가들과의 협력과 그들의 지지를 얻어내 가면서 국제공조를 이뤄서 이 문제를 처리하는 것이 필요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상황에 따라 바뀔 수도 있는 거고 전략전술의 문제인데 민족자주의 정신은 우리가 지켜나가야 되는 원칙이고 철학이기 때문에 그것은 변하지 않는 것이라는 거죠.

다시 말해서 남북이 국제정세의 대응해서 외교를 해나가는 것도 남북이 손을 잡고 서로도와주면서 공조해 나가면서 어려움을 헤쳐 나갈 수 있다면, 과거 남북이 대결하는 시대와는 달리 훨씬 우리의 위상이 더 높아지고 외교력도 훨씬 강해 질 수 있다는 그 점을 양 정상이 인식했기 때문에 민족자주의 중요성을 언급하셨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물론 주변국가에서 경계하는 시각도 있다. 중국이나 일본 쪽에 남북이 협력하는 시대가 와도 그것이 오히려 동북아시대의 안정과 평화에 도움이 되고 그들에게도 이익이 된다. 그래서 공동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다는 하는 점을 설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허위사실로 유권자 선동 정치가 동서화합과 지방자치분권의 걸림돌… 정치수준 높아져야 지역감정해소에 도움

“동서화합과 지방자치분권에 대해 저희 아버지(김대중 전 대통령)나 노무현 전 대통령이 핵심과제로 생각하고 노력하셨는데도 참 어려운 일이어서 성과를 다 내지 못하셨는데 그래도 다행히 문재인 정권 들어와서는 인사에서의 지역차별이 많이 개선돼 있고 지방분권도 이 정권에서 공약한 사항이기 때문에 지방분권문제가 좀 더 약속한 대로 이뤄질 수 있다면 훨씬 지역감정해소에도 도움이 되겠죠.

결정적으로 개헌까지 가야 그것이 확실하게 법적·제도적 장치를 만들 수가 있는데 현재 지방분권내용을 담은 개헌이 국회에서 통과가 쉽지 않기 때문에 그것이 좀 안타깝죠.

사실 정치인들의 책임이 자신들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서 패거리문화를 조장하고 근거 없는 허위사실을 유포하면서 지역감정 부추기는 사례가 많았잖습니까. 일부 언론도 거기에 동조를 했었죠.

그러나 이제는 시대가 바뀌어가고 있기 때문에 지여감정문제는 그리 오래가지 않아서 해소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지금 약화돼 가고 있는 것이 보이고 있고요. 우리 정치수준이 높아져야 지역감정해소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지금은 반대를 위한 반대, 정략적인 계산에 의해서 허위사실로 유권자를 선동하는 이런 정치가 아직도 남아있어 지역감정이 완전해소 되는데 걸림돌이 되고 있죠.”


◆이번 정상회담 다녀오면서 6·15남북공동선언으로 기뻐하시던 아버지 생각나
“저는 건강관리는 특별히 하는 게 없고요. 음식도 좋은 것 찾아먹지 않고 주로 한식을 좋아합니다. 요즘은 바빠서 운동은 잘 못하고 있죠. 원래 활동적이지 않습니다(웃음). 원래는 내성적이었는데 요즘 많이 나아졌고 건강한 편입니다. 학창시절 공부는 그냥 보통이었다. 그때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생각한 적이 없었고요. 우선 눈앞에 있는 과제부터 해결하고 국민을 위해 일할 계획입니다. 아버지가 2000년 6·15남북정상회담 끝나시고 오셨을 때가 기억이 남는데, 이번에 정상회담 다녀오면서 그 생각이 났습니다. 평소에 아버지가 감옥에서 나오셨을 때나 대통령이 되셨을 때도 감정표현을 별로 안하셨거든요. 기뻐하는 얼굴이 아니고 담담해 보이셨는데 그때는 정말 기뻐 하시더라구요. 지금보다는 어려운 납북상황에서 미리합의된 것이 없이 가서 북측을 설득해서 어렵게 6·15선언을 만드셨기 때문에... 정말 호랑이굴에 들어가서 성과를 내신 건데 평생을 원하셨던 한반도평화의 꿈이 서서히 이루어지는 것을 보셨기 때문에 그렇게 기뻐하신 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아버지는 좋은 일이 있다고 환호하시고 안 좋은 일이 있다고 금방 우울해 하시는 성격이 아니고 항상 담담하셨다. 자식들에게도 일일이 이래라저래라 하는 것이 아니고 스스로 모범을 보이셨던 분이었죠. 저는 아버지가 국악 같은 것은 즐기셨는데 직접 노래를 부르시는 것을 들어본 기억은 없는 것 같습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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