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울러 2017년 대기업 면세점 매출액은 10조6826억원으로 2013년 3조6691억원 대비 약 3배 가까이 급증했다. 인터넷 면세점 역시 전체 매출액 1조9411억원(8월 기준) 중 대기업 매출액은 전체 약 98%(1조9042억원)를 차지했다.
박 의원은 "박근혜 정권 들어 재벌 대기업들의 면세점 독과점 구도가 고착화되고 공고화됐다"며 "재벌 대기업들의 독과점 구조를 해소하기 위해 면세점 특허 문제를 포함한 근본적인 제로베이스 상태의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영삼 기자 yskim@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