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최근 커피업계는 다양한 차(茶) 메뉴 출시가 한창이다. 쌀쌀해진 가을 날씨로 건강을 챙기기 위해 차(茶) 음료를 즐기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차 즉석음료 시장 규모는 2013년 2493억원에서 지난해 2924억원으로 크게 성장했으며 올해는 3000억원대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또한 업계에서는 다양한 티 베리에이션 음료가 인기를 끌 것으로 예측하여 올 가을 차(茶) 음료 전성시대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
과거 차(茶) 메뉴는 녹차, 홍차 등 단일 차 메뉴로 구색을 갖추는 것이 대부분이었지만 우유, 과일, 초콜릿 등 다양한 재료를 섞어 만든 블렌딩 티가 각광받고 있다. 블렌딩 티는 각각의 재료가 가진 다양한 맛과 향이 차와 함께 조화롭게 어우러져 이색적인 맛을 자랑하며 차 특유의 떫은 맛이 느껴지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또한 차가 가진 다양한 효능까지 더해져 건강을 함께 챙길 수 있다.
커피전문점 카페 드롭탑은 최근 향긋하고 달콤한 블렌딩 티 3종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블렌딩 티 3종은 허브차를 베이스로 사과, 오렌지, 바나나 등 비타민 C가 풍부하고 달콤한 과일과 우유, 초코 등 다양한 재료를 블렌딩한 차 음료다. 배와 라임, 자스민, 레몬글라스, 장미꽃잎 등을 넣은 ‘자스민 화이트페어 티’와 사과, 석류, 히비스커스, 로즈힙, 오렌지 등을 넣은 ‘히비스커스 애플석류 티’, 베르가못 향의 얼그레이와 초콜릿과 바나나, 화이트 크림이 조화를 이루는 티 라떼 ‘얼그레이 초코바나나 티라떼’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투썸플레이스는 차(茶)음료 3종을 출시하고 다음달 말까지 한정 판매한다. 이번 신제품은 세계적 명차 브랜드 티더블유지 티(TWG TEA)와 프랑스산 발로나 초콜릿을 사용해 고급스럽고 풍부한 향이 특징이다. ‘TWG 얼그레이 페어 티’는 티더블유지 티의 대표 홍차인 프렌치 얼그레이에 달콤하게 절인 배를 넣었으며, 홍차 향과 배의 달콤한 맛이 조화를 이룬다. TWG 카모마일 오렌지 티’는 은은한 꽃향의 카모마일 차에 구운 오렌지 시럽을 넣어 상큼한 맛이 돋보이며 카페인을 첨가하지 않았다. 또한 프랑스 발로나 초콜릿에 홍차를 넣은 ‘발로나 티 쇼콜라’는 달콤쌉싸름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이디야는 자사 티 브랜드 ‘블렌딩 티’를 병음료 3종과 제조 음료 2종으로 판매하고 있다. 이디야 블렌딩티 병음료 3종은 '유자 피나콜라다', '자몽 네이블오렌지', '석류 애플라임'으로 구성됐으며 각 제품마다 과일의 풍부한 향을 그대로 담아냈다. 또한 매장에서 음용 가능한 제조 음료 ‘아이스 유자 피나콜라타’와 ‘아이스 자몽 네이블오렌지’는 시원한 얼음에 유자, 자몽 등 과일청을 넣어 과육의 깊은 맛과 함께 식감까지 즐길 수 있다.
SPC그룹이 운영하는 파스쿠찌가 선보인 블렌딩 티 2종은 '어메이징 캐모마일프룻티', '원더풀 루이보스크림티'로 풍부한 과일향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어메이징 캐모마일프룻티는 향긋한 캐모마일티에 시원한 배 퓨레를 넣고 레몬 슬라이스를 올려 상큼함을 더했으며, 원더풀 루이보스크림티는 루이보스를 베이스로 한 밀크티에 부드러운 크림과 오렌지 슬라이스를 올려 달콤한 맛을 자랑한다. 파스쿠찌 블렌딩 티 2종은 시즌 한정으로 10월 말 까지 판매하며, 따뜻한 음료와 아이스 모두 레귤러 사이즈로 제공된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
음료업계 블렌딩 차(茶) 출시 봇물
기사입력:2018-09-17 09:5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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