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케이프투자증권)
이미지 확대보기케이프투자증권 김미송 연구원은 “베트남의 건설시장 성장률은 GDP 성장률을 능가할 전망”이라며 “도시화율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평균을 하회하기 때문”이라고 예측했다.
GS건설은 경제도시이며 베트남 내 최대 소비시장인 호치민에서 사업을 추진중으로, 세부 사업 내용은 ▲투티엠 4만㎡(약 1.2만평) 부지에 고층 아파트 817세대, 상업용 빌딩 공급 계획과 ▲나베 신도시 350만㎡(106만평) 규모의 부지에 총 1.7만세대 주택 공급 계획으로 이는 총 5단계로 2030년까지 추진될 전망이다. 또한 ▲ 9군 미니신도시 90만㎡(28만평)에 2020년 이후 6500세대 규모의 주택 공급 계획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미송 연구원은 “GS건설의 베트남 사업 규모는 총 매출 10조6000억원(투티엠 9000억원, 나베 8조2000억원, 9군 미니신도시 1조4000억원)으로 추정된다”라며 “주택가격이 상승하고 있어 준공 후 분양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측면에서 2022년부터 실적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3분기 주택 입주 물량 증가로 이익이 가능성이 있고, 4분기 해외 수주 기대감이 높아지며 연말 베트남 프로젝트 착공으로 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라며 “이는 GS건설의 주가 리레이팅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