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발간한 '2018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이미지. (사진=LG화학)
이미지 확대보기특히, 최근 제품 원재료의 윤리적 구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흐름에 맞춰 선도적으로 진행해오고 있는 ‘공급망 CSR 리스크 관리’ 등 차별화된 전략도 소개했다.
LG화학은 지속가능한 공급망 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 2016년 인권 및 노동, 윤리경영, 안전환경 등 10가지 항목으로 구성된 협력사 행동규범을 제정했으며, 지난해에는 비윤리적인 방법을 통해 취득된 원자재 사용을 금지한 바 있다.
또 이 일환으로 분쟁지역에서 채굴되는 4대 분쟁광물(주석, 탄탈륨, 텅스텐, 금)은 사용하지 않는 것은 물론, 협력사에 대해서도 분쟁광물 사용 여부 등을 모니터링하며 관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LG화학은 IT시스템을 통해 원재료 구매 단계에서부터 협력사 및 원재료의 성분 정보를 모니터링하며 공급망 관리에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LG화학 박진수 부회장은 발간사를 통해 “사회구성원으로서 사회 ‘공헌’을 넘어 ‘상생’을 실현하는 활동을 전개하겠다”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고객 가치를 최우선으로 해 사회와 상생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국문과 영문으로 발간된 '2017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LG화학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준보 기자 sjb@r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