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뜻하지 않은 '기내식 대란' 잡음...진화 나선 모양새

기사입력:2018-07-03 12:49:21
[로이슈 김가희 기자] 아시아나 ‘기내식 대란’과 관련 잡음이 끊이지 않자 진화에 나선 모양새다.

3일 아시아나 측은 기내식 관련 대란과 관련해 즉각 잘못을 인정하고 이 같은 문제가 발생한 것에 대해 경위 등을 설명했다.

이날 김수천 사장은 아시아나 ‘기내식 대란’과 관련해 불편을 드린 점 등을 인정하고 하루 빨리 정상화 할 것을 다짐했다.

이 같은 아시아나의 기내식 관련 대란은 당초 업체가 바뀌는 과정에서 불거졌다.

신규 업체를 바꾸는 과정에서 새 업체의 공장에서 뜻하지 않은 불이 발생하면서 공급에 문제가 생겼고 부랴부랴 타 업체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

때문에 삼일 전부터 음식을 싣지 못하고 운항하는 일이 발생해 탑승자들의 불편도 속출한 상황이다.

다만 업체 측은 고객들에게 대신해서 수십 달러 상당의 쿠폰을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당분간 이 같은 문제점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 탑승자들의 불편은 계속될 것으로 보이고 있다. (이미지 출처 : 와이티엔 화면캡쳐)

다음 김수천 사장 사과전문이다.

고객 여러분께 드리는 글

이번 기내식 공급업체 변경 과정에서 기내식 서비스에 차질이 생겨 고객 여러분께 불편을 끼쳐 드린 점 깊이 사과 드립니다.

글로벌 케이터링 업체인 ‘게이트 고메’와 신규 서비스를 준비해 오던 중, 새로 건설 중이던 이 회사의 기내식 공장이 완공을 앞두고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후 회사는 불가항력적인 재난상황을 수습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펼쳤고 대체 업체를 통해 당사에 필요한 적정 기내식 생산능력을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시행 첫 날 생산된 기내식을 포장하고 운반하는 과정에서 예기치 못한 혼선이 발생하였고, 그 결과 일부 편은 지연되고 일부 편은 기내식 없이 운항하게 돼 고객 여러분께 큰 불편을 끼쳐드리게 되었습니다.

현재 아시아나항공은 회사의 인력과 자원을 집중 투입하여 시행 초기의 오류를 현저히 줄여나가고 있어 빠른 시일 내에 정상적인 기내식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불편을 겪은 고객 여러분께 다시 한번 사과 드리며, 저를 비롯한 아시아나항공 전 임직원은 하루 속히 기내식 서비스가 안정화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김가희 기자 no@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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