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임한희 기자] 바야흐로 핫팬츠의 계절이다. 핫팬츠는 타고 났든, 지방흡입 등 의학적인 도움을 받았든 매혹적인 각선미를 뽐낼 수 있는 여름의 대표적인 패션 아이템 중 하나다.
하지만 이를 '그림의 떡'으로 여기는 여성이 적잖다. 이들의 근본적인 이유는 하체 비만. 툭 불거진 승마살, 무릎 주변 일명 '샤넬라인'의 군살 등은 전체적으로 다리를 짧고 둔하게 보이게 만들어 '핫팬츠 핏(fit)'을 망치는 요소로 꼽힌다.
우리나라 여성은 대체로 날씬한 다리를 선망한다. 국내 2030 여성 상당수가 자신의 체형에서 불만족스러운 부위로 '굵은 허벅지'를 꼽은 설문조사는 한 때 다수 언론 보도에 언급된 바 있다.
매혹적인 핫팬츠 핏을 위해 허벅지 다이어트에 도전하는 여성이 많지만, 허벅지 다이어트는 사실 만만치 않다. 운동과 식이요법은 물론 혈액순환을 위한 마사지나 스트레칭, 족욕 또는 반신욕을 자주 하는 등의 노력을 병행하곤 한다. 하지만 이는 시간도 오래 걸릴뿐더러 혼자 하기란 쉽지 않다.
가정의학과 전문의 김정은 원장(365mc)은 "여성은 여성호르몬의 영향으로 남성보다 복부·허벅지에 피하지방이 쉽게 쌓일 수밖에 없다"며 "특히 허벅지의 지방세포는 지방흡입후기를 보더라도 다른 부위보다 지방이 쉽게 축적되는 반면 분해는 더딘 편"이라고 설명했다. 허벅지 지방을 운동이나 식이요법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이유다.
2일 365mc 의료진에 따르면 여름휴가를 불과 1~2달 남겨 놓은 여성들에게는 지방흡입 수술보다 회복기간이 빠르고 효과적인 국소 비만 치료 방법 중 하나인 지방흡입 주사 '람스(LAMS)'를 고려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수면 마취를 할 필요가 없어 부담이 적고, 간편해 일상생활에 바로 복귀할 수 있다. 또 비만 시술 중 유일하게 지방흡입 수술과 같이 지방세포를 직접 추출해 내며, 1회 시술만으로도 국소 부위의 확연한 체형 교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것이 병원 측의 설명이다.
특히 '람스'는 귤껍질처럼 단단한 허벅지의 셀룰라이트를 파괴하는 데에도 효과적이다. 김 원장은 "람스는 특히 몸속에 뭉쳐있는 셀룰라이트를 파괴할 수 있어 더욱 만족도가 높다"며 "바늘을 주입해 지방을 뽑아내는 터널링 과정에서 지방층 내에 있는 섬유화된 단단한 조직을 인위적으로 끊어 주기 때문에 셀룰라이트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김 원장은 '람스' 등 비만 시술 후에도 식이조절로 체중을 감량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간단하게는 식사량을 평소의 절반 정도로 줄이고 무엇보다 우선 간식을 끊는다면 비교적 단기간에 원하는 몸매를 이룰 수 있다는 것이다.
김 대표원장은 " 한 번 시술로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으면 이를 방치해도 결과가 유지될 것으로 오해하는 고객이 많다"며 "비만치료 후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더라도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을 꾸준히 병행해야 건강하고 아름다운 몸매를 계속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임한희 기자 newyork291@lawissue.co.kr
[Health 라이프] ‘핫팬츠 핏’ 망치는 허벅지 지방 해결 방법은?
기사입력:2018-07-02 20:5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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