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심준보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삼양식품(003230, 전 거래일 종가 10만6500원)이 불닭볶음면 및 후속 제품의 글로벌시장 선전으로 실적 및 영업이익률의 개선이 기대된다고 25일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중립을 유지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삼양식품이 2012년 출시한 불닭볶음면은 SNS 마케팅 등에 힘입어 중국과 동남아 등 해외에서도 수출 호조를 보이고 있다. 삼양식품의 중국 유통은 JD.com과 세이프공사가 담당하며, 인도네시아 할랄 인증으로 동남아 지역 수출이 활력을 얻은 가운데 미주와 일본 등의 지역에서도 양호한 수출 실적을 보이고 있다.
불닭볶음면의 후속 제품의 선전 역시 긍정적이라고 이베스트측은 전했다. 까르보 붉닭볶음면은 지난해 11월 한정판으로 출시된 후 3개월만에 3600만개가 판매된 바 있다. 초기 한달 판매량으로는 꼬꼬면(800만개), 나가사키짬뽕(300만개), 진짬뽕(300만개) 등의 역대 히트작 판매량을 상회한 것이다. 3월 출시된 짜장불닭의 경우에도 한달 동안 1000만개 이상이 판매되며 선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베스트투자증권에 의하면 삼양식품의 지난해 연결실적은 매출액 4585억원(전년 대비 27.6% 증가), 영업이익 433억원(전년 대비 71.4% 증가)를 기록했으며, 올 1분기에는 비수기임에도 매출액 1259억원(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 영업이익 180억원(전년 동기 대비 37.9% 증가, 영업이익률 14.3%)의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앞으로도 불닭볶음면의 해외 수출 호조가 전망되는 가운데 광군제 재고 소진으로 1분기 둔화됐던 중국 수출도 2분기 회복이 예상된다고 이베스트측은 전망했다. 또한 관세청에 따르면 삼양식품의 수출액은 5월ᄁᆞ지 누적 816억3000만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6.4% 증가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 김한경 연구원은 “삼양식품은 불닭 시리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말 원주 공장에 생산라인 2개를 추가했으나 가동률은 여전히 매우 높은 상황”이라며 “빠르면 연내 4개 라인을 추가 증설할 계획으로 알려져 있으며, 수출 확대로 이익률 개선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삼양식품의 영업이익률은 1분기 기준 14.3%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1%p, 전 분기 대비 4.9%p 개선됐다”라며 “국내 대비 ASP가 높은 해외 수출 물량 확대는 이익률을 더욱 개선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심준보 기자 sjb@rawissue.co.kr
이베스트證 “삼양식품, 불닭볶음면 선전으로 영업이익률 개선 기대”
기사입력:2018-06-25 10:5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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