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여름철에는 땀과 피지분비가 왕성하기 때문에 무거운 스킨케어 제품은 피부에 부담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여성들은 스킨케어가 탄탄하게 되지 않으면 메이크업까지 쉽게 지워져 스킨케어 제품 중 피부를 깨끗하게 정돈할 수 있는 ‘토너’에 신경을 더욱 쓰는 시기이다. 이처럼 토너 품목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뷰티 업계에서는 관심을 집중시킬 수 있는 이색 토너 열전이 거세졌다. 단순히 스킨케어 첫 단계에서 사용하는 워터 타입의 토너가 아닌 성분, 형태, 효능, 사용법 등이 무척 다양해진 것. 이에 로이슈는 무더운 여름, 피부를 깔끔하게 가꿔줄 뷰티 브랜드들의 이색 토너를 모아봤다.
일명 핑크 토너라고도 불리는 아벤느 ‘젠틀 토닝 로션’은 민감 진정 토너로, 육안으로 보이는 실리카 파우더 성분을 흔들어 사용하는 것이 큰 특징이다. 이 실리카 파우더는 얇은 보호막을 형성해 자극 없이 피부를 보호하고, 피부 결 정돈까지 선사한다. 특히 뜨거운 뙤약볕으로 피부가 메마르고, 쉽게 자극 받아 과민해지기 쉬운 여름철에는 순한 성분의 더모 코스메틱 제품에 더욱 눈길이 가기 마련인데, 이 제품은 단 8가지의 성분만을 함유하고 있어 안심하고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진정 효과가 우수한 아벤느 온천수를 98% 함유해 자극 받은 피부를 빠르게 진정시켜 주고, 보습 효과까지 선사한다. 화장솜에 토너를 듬뿍 적셔 얼굴에 붙여 주면 피부 진정팩으로도 활용이 가능한 ‘젠틀 토닝 로션’은 특히 바쁜 현대인에게 추천한다.
키엘 ‘칼렌듈라 꽃잎 토너’는 1960년대 출시 이후 50여 년간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아 온 키엘의 베스트 토너로, 칼렌듈라 꽃잎 한 장 한 장을 수작업으로 정성껏 담은 것이 특징이다. 토너 안에 가득 담겨 있는 칼렌듈라 꽃잎은 외부 자극으로 인해 다양하게 나타나는 피부 고민을 적극적으로 개선시켜 주고, 피부 밸런스를 조절해준다. 특히 최근에는 도심 속 자연을 가꾸는 사회공헌활동 ‘네이처앤더시티’의 일환으로 그룹 위너 멤버 전원이 직접 디자인에 참여한 ‘칼렌듈라 꽃잎 토너 리미티드 에디션’도 출시되어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구달에서 비타민C 토너 한 병이 통째로 들어간 패드 형태의 토너 ‘청귤 비타C 토너패드(70매/24,000원)’가 출시됐다. 이 제품은 한 통 안에 청귤 비타민C 토너 한 병이 듬뿍 적셔진 패드가 들어 있어 한 장씩 꺼내 피부를 닦아내듯 바르면 된다. 천연 과일산이 피부 각질을 제거하고, 비타민이 쏙쏙 흡수되어 탄탄한 피부 바탕을 완성한다. 또한, 비타민&수분공급, 피부결&노폐물 정돈, 부스팅 효과 등 패드 한 장으로 5 in 1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