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6월 자동차 시세.(표=SK엔카닷컴)
이미지 확대보기국산차의 경우 전월 대비 1% 가량 하락세를 보였다. 가장 큰 하락세를 보인 모델은 쌍용차 뉴코란도 C 모델로 전월 대비 최저가 기준 약 4%(52만원) 하락한 1262만~1764만원을 보였다. 이는 신형 모델인 뉴 스타일 코란도 C가 지난해 출시 후 점차 중고차 시장에 풀리면서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이어 르노삼성 SM5 노바가 최저가 기준 약 2.3% 하락하며 두 번째로 큰 감소폭을 나타냈다. 이 역시 2016년에 새롭게 출시된 SM6가 시장에서 수요가 더 높아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수입차 시세 역시 전월 대비 약 1% 하락했다. 그 중에서 푸조 2008이 최저가 기준 전월 대비해 약 1.7% 하락한 1406만~1506만원을 기록했다. 아우디 뉴 A4도 약 1.2% 하락해 곧 출시될 신형 모델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6월은 시장에서 성수기로 보기는 어렵지만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수요가 꾸준한 가운데 특히 SUV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시기다. 여름휴가로 장거리 여행을 계획하면서 공간 활용성이 뛰어난 중·대형 SUV의 인기가 높다.
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