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IBK투자증권)
이미지 확대보기IBK투자증권은 2016년 11월 AI 발생으로 가축들이 살처분됨에 따라 닭과 오리 사육수수가 감소했고, 이에 지난해 1분기 부진했던 배합사료 실적이 기저효과로 작용해 올 1분기 큰 폭의 실적 개선을 거둘 수 있었다고 해석했다.
육가공사업부의 경우 지난해 4분기 대비 생물자산 시세 상승 및 재고 증가로 약 150억원의 생물자산 평가이익이 발생했다. 반면 가금사업부의 실적은 부진했는데, 오리 시세 상승세가 이어졌지만 지난해 상반기 AI 이슈로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던 육계 시세가 올 들어 하락했기 때문이라고 IBK투자증권측은 전했다.
IBK투자증권 김태현 연구원은 “이지바이오의 경우 사료사업부의 기저효과와 육가공사업부의 성수기 효과로 2분기 호실적이 예상된다”라며 “특히 하반기 자회사 옵티팜(동물 질병진단 및 이종장기 연구기업)의 상장 기대감을 감안하면 현 주가는 투자매력이 충분하다고 판단한다”라고 말했다.
심준보 기자 sjb@r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