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ICT밸리 SK V1 조감도.(사진=㈜에스엔케이)
이미지 확대보기한 부동산 전문가는 “부동산시장은 입지가 중요한데 특히 지식산업센터는 대표적인 업무단지인 강남으로 이어지는 교통망의 유무는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며 “입주기업이 선호할 만한 입지에다 가격 부담도 적기 때문에 공실 위험이 적어 이러한 선호경향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SNK가 경기 용인시 기흥구에 선보이는 ‘기흥ICT밸리 SK V1’은 분당선 기흥역과 신갈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기흥역을 이용하면 강남역까지 30분대에 이동이 가능하고 향후 GTX가 개통하면 강남까지 10분대에 도달할 수 있다. 강남행 버스 정류장도 인접해 있고 신갈-수원IC, 신갈JC, 흥덕IC 등도 가깝다. 또 36홀 규모의 수원CC 골프장이 바로 앞에 위치한 숲세권 입지로 우수한 조망권과 쾌적한 생활환경도 갖췄다. 이 지식산업센터는 지하 6층~지상 29층, 2개동, 연면적 19만㎡ 규모로 조성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 용인시 서천택지개발지구 최대 규모 지식산업센터인 ‘기흥 테라타워’를 분양할 예정이다. 수원, 화성, 오산 등 각종 산업단지와 가깝고 일대에 삼성전자 기흥〮화성캠퍼스, 삼성전자 공장, 아모레퍼시픽 등 대기업이 포진돼 있다. 지하 2층~지상 10층, 연면적 16만5340㎡ 규모며 제조형 및 업무형 공장은 물론 근린생활시설, 기숙사 등으로 설계됐다.
아이에스동서가 경기 하남시 미사강변도시에 공급하는 ‘한강미사 아이에스비즈타워’는 지하철 5호선 연장선(개통 예정)인 풍산역, 미사역과 인접해 있다. 현재 1·2단계(개화~잠실운동장)연장구간을 개통한 지하철 9호선이 향후 미사까지 연장될 예정으로 사업이 완료되면 강남까지 환승 없이 20분대에 이동할 수 있어 미래가치가 뛰어나다. 연면적 6만6088㎡, 지하 4층~지상 10층 규모다.
SK건설이 경기 성남시 성남하이테크밸리 내 공급하는 ‘성남 SK V1 tower’는 서울외곽순환도로, 성남IC, 분당-수서간 도시고속도로 등이 인접해 강남을 비롯한 수도권 주요지역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0층, 연면적 14만여㎡ 규모로 조성된다.
6월에는 반도건설이 경기 성남시 고등지구에 ‘성남 고등지구 지식산업센터’를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성남 고등지구는 서울 강남구 세곡동, 내곡동 인근에 조성되는 택지지구로 강남접근성이 뛰어나기로 알려진 곳이다. 사업지 북측에 위치한 청계산로를 이용해 양재동까지 빠르게 이동 가능하고 동측에 있는 대왕판교로를 통해 서울, 판교 등 주요 업무지구를 오가기 좋다.
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