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의 최근 2년간 주가 대비 목표주가 추이. (자료=키움증권)
이미지 확대보기키움증권은 2분기부터 지난해에 발표한 계획대로 월 52대 생산에 맞춰 인도대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따라 매출 성장 역시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키움증권 관계자는 전했다.
아스트의 고객사별 매출액을 분석할 때, 보잉사가 차지하는 비중이 약 60~70% 수준으로, 기존 전망과 같이 보잉사의 인도대수 증가로 인한 매출 성장은 안정적일 것이라고 키움증권은 분석했다. 또한 아스트는 기존 납품하던 Sex 48 부품 공급 대수를 늘리는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Sec 48 사업 부문 매출액은 지난해 175억원에서 84.7% 증가한 322억원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키움증권 이창희 연구원은 ”아스트의 수주 잔고는 지난해 12월 기준 2조3000억원 규모“라며 ”매출 비중이 높은 보잉사의 아웃소싱 물량 확보와 동시에 캐나다의 봄바르디에사, 브라질의 엠브라에어와 계약을 맺으며 매출처를 다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 브렉시트 이슈 및 인건비 절감을 위해 유럽 최대 항공기 제조업체인 에어버스사의 아웃소싱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며 ”향후 에어버스를 비롯한 유럽권에서 추가적인 신규 수주 확보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현재 주가는 저평가된 측면이 있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