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논란] 독성물질 보톨리늄 균, 관리체계에 구멍?

기사입력:2018-04-01 23:31:14
(사진=jtbc 화면 캡쳐)

(사진=jtbc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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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임한희 기자] 미용시술에 사용되는 보톡스의 원료인 보톨리늄 균은 독성물질로 판매부터 감독까지 철저히 관리되어야 한다. 하지만 정부의 관리 체계에 구멍이 많다는 지적이다.
지난 30일 JTBC는 보톨리눔균을 사려는 사람이 불법으로 빼돌린 제품을 파는 브로커와 통화한 내용을 공개했다.

균주 구매 의뢰자와 브로커가 통화한 내용에는 의뢰자가 보톨리늄 균이 맞는지 확인하고 브로커는 정확한 금액을 제시하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실제로 거래는 성사되지 않았지만 균주를 불법으로 사고 파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증거로 볼 수 있다.

이처럼 불법으로 브로커가 생기게 된것은 보톡스가 돈이 되는 제품이기 때문이다. 보톡스는 얼굴 주름을 펴주는 미용적인 측면과 사시교정 같은 의료분야까지 사용처가 넓어지고 있다.

국내 의료기관과 연구실 및 민간기업 등이 보유한 보툴리늄 균주는 메디톡스를 포함해 24개뿐이다. 이는 잘못 사용될 경우 인체에 치명적일 수 있는 독성물질이기 때문에 정부의 집중관리가 필요하다. 하지만 관리감독을 해야하는 정부도 질병관리본부와 산업통상자원부로 나뉘어져 있어 서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권칠승 국회 산자위 의원은 JTBC와의 통화에서 "생화학균이 불법 거래되는 등 관리에 구멍이 뚫렸다"며 "생화학무기금지법을 허가제로 개정하여 안전을 지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임한희 기자 newyork29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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