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30주년 기념해 '30년 전 가격에 제공한 빅맥'... 하루 동안 35만개 팔리며 뜨거운 성원

조주연 사장 비롯한 본사 직원들도 매장 나가 고객 맞이…30주년 기념 사내 이벤트도 열어 기사입력:2018-03-30 23:17:16
29일, 맥도날드 창립 30주년을 맞아 본사 전직원이 모여 기념촬영을 하며 새로운 30년을 다짐하고 있다. (사진=맥도날드)

29일, 맥도날드 창립 30주년을 맞아 본사 전직원이 모여 기념촬영을 하며 새로운 30년을 다짐하고 있다. (사진=맥도날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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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임한희 기자] 맥도날드(대표이사 조주연)가 한국 진출 30주년을 맞아 고객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준비한 ‘맥도날드 30주년 생일 이벤트’가 고객들의 뜨거운 반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30년전 가격에 제공된 빅맥은 하루에만 35만개가 팔리며 역대 최고 판매고를 기록하며 호응을 얻었다. 오전 시간에 무료 증정된 에그 맥머핀도 준비한 수량 12만개가 전 매장에서 모두 소진됐다.

지난 29일 전국 맥도날드 매장에는 이른 아침부터 고객들이 길게 줄을 늘어서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맥도날드는 오전 7시부터 10시까지 전국 매장당 선착순 300명의 고객에게 아침 메뉴인 ‘에그 맥머핀’을 무료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벌여 한국 진출 30주년의 기쁨을 고객과 함께 나눴다.

(오른쪽)조주연 한국맥도날드 사장이 29일, '맥도날드 30주년 생일 이벤트'가 열린 상암DMC점에서 고객에게 '빅맥'을 서빙하고 있다.

(오른쪽)조주연 한국맥도날드 사장이 29일, '맥도날드 30주년 생일 이벤트'가 열린 상암DMC점에서 고객에게 '빅맥'을 서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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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오전 10시반부터는 맥도날드의 대표 메뉴인 ‘빅맥’을 30년 전 가격인 2,400원에 판매하는 이벤트가 진행됐다. 온라인 상에는 “빅맥을 30년 전 가격에 먹어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 “30년 전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이색적인 이벤트” 등의 호평이 이어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한국맥도날드 조주연 사장을 비롯한 본사 직원들도 매장으로 나가 직접 고객을 맞이하며, 지난 30년간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을 보내준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맥도날드는 이날 판매한 빅맥과 해피밀 판매 수익금 전액을 소아암 환자와 가족들이 병원 근처에 머물며 편히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 건립 후원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또한 맥도날드는 직원들과 함께 창립 30주년을 기념하는 사내 이벤트도 마련했다. 매장 지원을 마친 직원들은 본사에 모여 지난 30년간 맥도날드가 한국에 남긴 발자취와 앞으로의 다짐을 공유하고 기념 케이크 커팅을 하는 등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조주연 한국맥도날드 사장은 “지난 30년간 한국맥도날드를 사랑해주신 고객분들께 감사의 의미를 전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많은 분들이 찾아와주셔서 한국맥도날드의 30번째 생일을 함께 축하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오늘 행사를 통한 수익금은 어린이 환자와 가족들이 병원 근처에 머물며 편히 치료를 받을 수 있는 하우스 건립을 위해 기부하겠다”고 말했다.

(가운데) 조주연 한국맥도날드 사장이 29일 창립 30주년 기념 사내 이벤트에서 88년생 직원들과 함께 기념 케이크 커팅식을 하고 있다.

(가운데) 조주연 한국맥도날드 사장이 29일 창립 30주년 기념 사내 이벤트에서 88년생 직원들과 함께 기념 케이크 커팅식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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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맥도날드(McDonald's Korea)는 지난 1988년 한국에 문을 열고 빅맥, 후렌치 후라이, 해피밀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맥도날드의 대표 메뉴를 국내 시장에 소개하는 한편, 불고기 버거,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1955버거 등 한국인들의 입맛에 맞춘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꾸준히 선보여왔다.

특히 간편하면서도 건강한 아침 메뉴인 맥모닝(McMorning)과 365일 24시간 언제나 맥도날드의 인기 메뉴를 1,000원에서 2,000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는 ‘행복의 나라 메뉴(Happy Value Menu)’ 등 좋은 품질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업계 최초로 24시간 매장을 운영하고 맥드라이브(McDrive), 맥딜리버리 서비스(McDelivery Service), 모든 접점에서 최상의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미래형 매장 등 혁신적인 플랫폼을 도입해 국내 퀵서비스레스토랑(Quick Service Restaurant, QSR) 업계의 리더로 자리매김해 왔다.

약 17,000여명의 직원들이 근무하는 한국맥도날드는 학력, 나이, 성별, 장애 등에 차별 없는 열린 채용으로 한국 사회의 고용 창출에 일조하고 있으며, 실제 1,600여명의 주부 크루, 320여명의 시니어 크루, 240여명의 장애인 크루가 근무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한국맥도날드는 '로날드 맥도날드 어린이 축구교실'을 운영하며 약 32만명의 어린이들에게 무료 축구 프로그램을 제공해 왔으며, ‘행복의 버거’ 캠페인을 통해 우리 주변의 관심과 응원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한끼 식사를 전달하고 있다.

또한 재단법인 RMHC Korea(재단법인 한국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의 후원사로서 장기 입원 환아와 가족들이 병원 근처에 머물며 편히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 건립을 지원하는 등 어린이 복지 증진에도 힘쓰고 있다.

임한희 기자 newyork29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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