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측은 “자사펀드로 매입한 부동산에 입주를 금하는 금융당국 규정을 감안할 때, 이번 매입은 결코 입주 목적은 아니다”라며 “사옥 이전은 KB자산운용 내부에서 여러 가지 안을 놓고 검토중”이라고 전했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KB자산운용은 지난달 28일부터 2주간 진행된 KDB생명타워 인수후보자평가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2013년에 준공된 KDB생명타워는 지하9층에서 지상 30층에 연면적 7만2116제곱미터 규모의 대형 오피스빌딩이다.
심준보 기자 sjb@r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