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김현정 위원장(왼쪽)이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오른쪽)에게 사무금융노조 정책제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로이슈)
이미지 확대보기이를 위한 세부정책으로 ▲신혼부부용 프리미엄 임대주택 한강변에 조성 ▲맞벌이 주부를 위한 방문형 자녀 돌봄 서비스 마련 ▲고령화 시대를 대비한 5060 사회적 기업 설립 및 지원 ▲서울시 내 뉴타운 필요지역 재검토 ▲획기적인 도로 정비를 통한 교통안전 확보 등을 약속했다.
최근 정계에서 활발히 제기되는 젠더 이슈에 대한 질문에는 “친분이 두터운 정치인들로부터 좋지 않은 소식이 들려와 솔직히 괴롭지만 우리 사회가 한번은 거쳐야 할 통과의례라 생각한다”며 “정치권에서도 제도 개선에 힘쓸 것이며 이 과정에서 무고한 피해자 발생 방지에 힘써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견해를 밝혔다.
우 의원은 “우상호가 서울시장이 되는 것은 다음 정치 세대의 등장 및 교체의 의미를 지닌다”며 “문재인 대통령과 정책적으로 합일할 수 있는 우상호가 서울시장이 돼야 문 대통령 당선 후 현실에 안주하는 여당도 개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우 의원과 금융노조원의 질의응답 후 사무금융노조는 우 의원에게 ▲금융소외자 및 금융실패자 지원을 위한 ‘금융약자 보호조례’ 제정 ▲산하기관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 노동자 대표 참석 보장 ▲지방자치단체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및 처우개선 ▲서울형 생활임금 지원대상 확대 ▲지방자치단체 승진차별 개선 등의 정책제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