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지난 1월 김성태 한국당 원내대표가 2월안에 한국당 자체 개헌안을 만든다고 했지만, 지난 2월 임시국회에서 한국당은 개헌과 관련해 여당 개헌안 색깔 공세가 전부였다"라며 "김 원내대표가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원내대표는 개헌 담론 마련 시점을 3월 중하순으로 연기했다"면서 "개헌 당론을 미루고 국민 개헌 무산에 당력을 모으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전했다.
우 원내대표는 "지방선거와 개헌 국민투표 동시 실시는 30년만의 천재일우의 기회"라며 "이를 헛되이 흘릴 가능성이 높다. 이번 기회를 놓치면 정치권 모두 국민과 역사 앞에 큰 죄를 짓게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한국당을 향해 "1분1초가 다급한 만큼 본격적인 개헌안 협상에 임해주기를 촉구한다"고 재차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