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 본관 ‘LED갤러리’.(사진=금호아시아나)
이미지 확대보기‘LED갤러리’는 높이 91.9m, 폭 23m, 막대형태의 LED소자 6만9000개로 구성된 미디어 파사드(Media Façade) 작품이다. 미디어 파사드는 건축물 외벽 정면을 가리키는 ‘파사드’와 ‘미디어’의 합성어로 건물 외벽에 LED 조명을 설치해 전체가 대형 스크린처럼 보이는 것을 말한다.
금호아시아나그룹 관계자는 “지난 2008년 9월에 선보인 ‘LED갤러리’는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정동 야행(夜行) 축제 영상, 월드컵 대한민국 축구대표 선전 기원 영상 등 다양한 볼거리를 시민들에게 선사했다”며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축하 영상을 이달 27일부터 내년 2월 25일까지 선보일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금호아시아나의 ‘LED갤러리’의 주요 뷰포인트(View Point, 첨부 맵 참조)는 ▲서울 시청 앞 광장 ▲서울 시립미술관 광장 ▲덕수궁 돌담길 ▲정동길 ▲덕수초등학교 앞 등이며 금호아시아나 본관 뒤편에서는 LED갤러리를 바로 앞에서 볼 수 있다.
한편 금호산업을 비롯해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IDT, 에어서울 등 주요 그룹사가 입주해 있는 금호아시아나 본관은 2014년 2월부터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1층 로비에서 무료 음악회인 ‘문화가 있는 날, 아름다운 로비음악회’를 개최하며 시민들에게 편리함과 즐거움을 제공하는 문화 쉼터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