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서울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쌍용자동차 이석우 마케팅팀장(사진 가운데)을 비롯한 마케팅담당자들이 수상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쌍용자동차)
이미지 확대보기쌍용자동차는 티볼리를 출시한 이후 체계적이고 일관성 있는 브랜드 전략 수립 및 실행을 통해 젊고 트렌디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동안 지속적으로 경쟁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고 이를 기반으로 국내 소형 SUV 시장 확대를 주도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는 게 쌍용차의 설명했다.
지난 2015년 1월 첫 선을 보인 티볼리는 출시와 동시에 경쟁시장 1위에 오르는 등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이어 지난해 12월 내수 판매 10만대를 돌파하며 쌍용차 창사 이래 역대 최단기간 판매기록을 수립했다. 최근에는 디자인 변경을 비롯해 상품성을 높인 티볼리 아머를 새롭게 선보이는 등 지속적인 변화를 통해 현재까지 국내 누적판매 15만대 이상을 기록 중이다.
쌍용자동차 관계자는 “소형 SUV 시장의 상징과도 같은 티볼리의 브랜드 가치를 대한민국브랜드대상 수상을 통해 다시 한 번 입증했다”며 “체계적이고 일관성 있는 브랜드 전략을 바탕으로 SUV 전문기업으로서 기업브랜드 가치 역시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티볼리 아머.(사진=쌍용자동차)
이미지 확대보기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