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성전자)
이미지 확대보기이 전시는 근대 신여성들의 이미지를 통해서 근대성이 무엇인지를 탐구하고 당시 한국의 다양한 대중문화를 보여주는 500여점의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장우성, 김기창, 이유태, 김중현, 변월룡 등 근대 대표 작가들이 대거 참여했다.
‘더 프레임’은 TV를 껐을 때 보여 지는 검은 화면 대신 예술 작품을 액자처럼 보여주는 ‘아트모드’가 특징으로 주변의 조명에 따라 그림의 색감까지 미세하게 조정해 집에서도 실제 미술관에서 그림을 보는 것 같은 생생한 경험을 제공한다.
바르토메우 마리(Bartomeu Mari) 국립현대미술관 관장은 “’더 프레임’은 ‘예술이 삶을 변화시킨다’는 현대 미술의 가치와 잘 맞는 새로운 개념의 TV”라며, “국내 최초로 TV를 통해 전시 작품을 사전에 공개함으로써 미술의 대중화에 기여하는 등 전시업계에 새로운 시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한상숙 상무는 “더 프레임은 TV에 대한 기존 정의를 뛰어 넘은 제품으로, 예술 작품을 감상하고 유통하는 새로운 아트 플랫폼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예술분야와의 협업을 더욱 강화해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경험할 수 있는 예술과의 접점을 점차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한희 기자 newyork291@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