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월드컵 조주첨, 스페인·잉글랜드와 함께 편성되면 '죽음의 조'

기사입력:2017-12-01 22:30:39
[로이슈 김영삼 기자] 2018 러시아월드컵 조 추첨을 바라볼 모든 나라의 속마음은 비슷할 것이다. 스페인과 잉글랜드가 '공공의 적'이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조 추첨에 앞서 예선을 통과한 32개팀을 4개 포트로 나눴다. 대륙별로 묶은 브라질 대회와 달리 10월 FIFA 랭킹(개최국 러시아 제외)을 기준으로 팀을 분배했다.

톱시드인 1번 포트에는 러시아와 10월 FIFA 랭킹 1~7위인 독일(1위), 브라질(2위), 포르투갈(3위), 아르헨티나(4위), 벨기에(5위), 폴란드(6위), 프랑스(7위) 등이 이름을 올렸다. 러시아를 제외하면 1번 포트에서는 누구와 만나도 쉽지 않다.

문제는 2번 포트에 있는 '우승 경험국' 스페인과 잉글랜드다. FIFA 랭킹 8위(스페인)와 12위(잉글랜드)로 1번 포트 진입에 실패했지만 사실상 톱시드나 다름없는 팀들이다.

스페인은 2010년 남아공 대회 우승팀이다. 2014년 브라질 대회와 2016년 유럽축구선수권 조별리그 탈락으로 FIFA 랭킹에서 손해를 봤을 뿐 기량은 벨기에, 폴란드보다 한 수 위라는 평가다. 유럽예선 10경기에서 36골을 넣는 동안 3골 만을 내주는 완벽에 가까운 공수 균형을 뽐냈다.

잉글랜드 또한 모든 이들이 꺼려하는 2번 포트 팀이다. 잉글랜드는 유럽 예선을 8승2무로 통과했다. 자국에서 열린 1966년 이후 50년 넘게 트로피와 연을 맺지 못하고 있는 잉글랜드는 유럽 대륙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한을 풀려고 한다.

같은 포트에 묶인 멕시코(16위), 콜롬비아(17위), 크로아티아(18위) 역시 탄탄한 전력을 자랑하는 것은 분명하지만 스페인과 잉글랜드만큼은 아니다. 따라서 톱시드와 버금가는 무게감을 자랑하는 두 팀이 속한 조는 '죽음의 조'로 불릴 수밖에 없다. 스페인과 잉글랜드가 브라질 혹은 독일 조에 합류한다면 3, 4포트에서 가세할 두 팀의 토너먼트 진출 확률은 사실상 제로에 가깝다고 봐도 무방하다.

한편 영국 매체 스포트360은 이번 조 추첨에서 탄생 가능한 최악의 조로 브라질(1번 포트)-스페인(2번 포트)-이란(3번 포트)-세르비아(4번 포트)를 꼽았다. 눈에 띄는 대목은 3번 포트의 이란이다. 스포트360은 "이란은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3경기에서 승점 1점만을 얻었다. 그럼에도 결승에 진출한 아르헨티나는 이란전을 어떻게 치렀는지 결코 잊지 못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시 아르헨티나는 이란의 밀집수비에 고전하다가 후반 46분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의 결승골로 1-0 신승을 거뒀다.

김영삼 기자 yskim@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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