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회사는 대부업계 자산 2~3위에 해당하는 주요 업체로, 러시앤캐시의 경우 2016년 1,22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고, 리드코프 또한 대부업으로 509억 9천만원의 이익을 냈다.
민연금은 2014-2015년 리드코프에 100억대 주식투자를 통해 수익률 69.3%를 거둔바 있고, 2016년부터는 러시앤캐시(아프로파이낸셜)에 140억원 규모의 채권투자(수익률 3.70%)를 추가로 이어오고 있다.
김상훈 의원은,“대부업에 사람이 몰릴수록 연금공단은 이득을 본다. 어려움을 겪는 국민이 많아질수록 공공기관의 이득이 늘어나는 비상식적 구조”라고 지적하고“아무리 수익률이 중요해도, 정부기관이라면 최소한의 공익을 고려하여야 한다. 또한 수익률 또한 높지도 않은데 투자를 지속할 이유가 있는지 의문이다. 대안이 되는 종목을 찾는게 순서다”고 강조했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