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김영삼 기자] 재범방지를 위해 보호관찰 중인 소년범 100명 중 11명이 다시 범죄를 저지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금태섭 의원이 7일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2년부터 올 7월까지 청소년 보호관찰 대상자의 재범률은 11.3%다. 이는 성인 재범률인 4.8%보다 두 배 이상 많은 것으로 제도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호관찰은 범죄인을 교정시설에 수용하는 대신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하도록 배려해 재범을 방지하고자 만든 제도를 말한다.
청소년 보호관찰 대상자 재범률은 2012년 12%, 2014년 10.6%, 지난해 12.3% 등으로 늘어나며 최근 6년 7개월 평균 11.3% 수준을 보였다. 같은 기간 '전체 보호관찰대상자 죄명별 재범 현황'은 절도, 폭력, 교통, 사기·횡령, 성폭력, 마약, 강력 순으로 많았다.
청소년의 경우 절도사범이 9688명(37.5%)으로 가장 많았으며다음으로 폭력사범 5572명(21.6%), 교통사범 2511명(9.7%) 등이 뒤따랐다. 마약사범도 305명(1.2%)인 것으로 집계됐다.
금 의원은 "보호관찰제도의 취지를 생각하면 청소년 재범률이 더 높은 이유를 설명하기 어렵다"며 "보호관찰 대상자 중 청소년을 위한 별도의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영삼 기자 yskim@lawissue.co.kr
금태섭 의원, 보호관찰 청소년 100명 중 11명이 재범···"제도개선 필요하다"
기사입력:2017-10-07 12:5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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