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글로벌 브랜드 작년과 같은 69위에 올라

‘디자인 경영’ 선포 후 11년만에 브랜드 가치 7배 증가 기사입력:2017-09-26 18:36:27
기아차 브랜드 가치 포스터.(사진=기아자동차)

기아차 브랜드 가치 포스터.(사진=기아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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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최영록 기자] 기아차가 2년 연속 글로벌 60위권 브랜드에 이름을 올렸다.
기아자동차는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업체 ‘인터브랜드(Interbrand)’가 발표한 ‘2017 글로벌 100대 브랜드(Best Global Brands 2017)’에서 67억 달러(한화 약 7조4000억원)의 브랜드 가치를 기록해 지난해와 같은 69위에 올랐다.

이로써 기아차는 글로벌 브랜드 평가에서 2년 연속으로 60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전세계 주요 브랜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동시에 6년 연속 100대 브랜드 선정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기아차는 지난 2012년 처음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 진입한 이후 꾸준히 브랜드 가치가 상승해 올해는 지난해보다 6% 증가한 67억 달러의 브랜드 가치를 달성했는데 이는 ‘디자인 경영’을 처음 선포한 2006년의 9억 달러와 비교하면 무려 7배 가량 증가한 수치다.

이처럼 빠른 성장세의 배경에는 뛰어난 상품 경쟁력과 앞서가는 디자인을 바탕으로 꾸준히 추진해온 브랜드 이미지 혁신의 노력이 있었다는 게 기아차의 설명이다.

기아차는 지난 2005년부터 브랜드 인지도 강화 및 이미지 제고를 위해 ‘The Power to Surprise(세상을 놀라게 하는 힘)’를 브랜드 슬로건으로 설정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제품개발, 커뮤니케이션 및 영업서비스 등 대고객 활동 측면의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2009년 이후 기아차만의 차별화된 디자인 정체성이 반영된 신차들을 속속 출시하며 레드닷, IDEA, iF 디자인상 등 세계 메이저 디자인상을 다수 수상했고 JD파워, 컨슈머리포트 등 주요 시장 조사 기관으로부터 우수한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 6월에는 JD파워의 신차품질조사에서 프리미엄 브랜드와 일반 브랜드를 모두 제치고 2년 연속 전체 1위를 차지하며 기아차의 높은 상품 경쟁력을 증명했다.

이 같은 뛰어난 상품성을 바탕으로 기아차는 친환경 SUV 니로, 혁신적인 디자인과 강력한 퍼포먼스로 무장한 스팅어, 젊은 감각의 소형 SUV 스토닉 등 경쟁력 있는 신차들을 연달아 출시하며 세계 자동차시장 공략의 포부를 밝혔다.

또 지난 6월에는 ‘공감, 참여, 소통’을 바탕으로 고객들이 기아차 브랜드 감성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조성된 브랜드 체험공간 ‘BEAT 360’을 공식 개관하고 기아차 브랜드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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