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삼화 의원
이미지 확대보기업종별로 보면 제조업과 건설업에서 재해자 및 사망자가 압도적인 비중으로 발생했다. 2016년 기준 통계만 보더라도 사망자는 88명, 재해자는 6728명이었고, 이중 제조업에서의 사망자가 38명, 재해자는 3499명이었으며 건설업에서의 사망자 수는 40명, 재해자는 1987명으로 나타나 사망자의 88.6%, 재해자의 81.5%가 제조업·건설업에 집중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건설업의 경우 재해자 수가 2012년 1,237명, 2013년 1,134명, 2014년 1,349명, 2015년 1,750명, 2016년 1,987명으로 매년 증가하여 건설산재 예방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이주노동자 100만명 시대, 이들이 우리 산업에 있어서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노동력임은 부인할 수 없다”며 “이들이 병들게 된다면 우리 산업 전반이 병들게 된다”고 말하였다.
이슬기 기자 law4@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