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6 2.0L 터보.(사진=캐딜락)
이미지 확대보기이번에 공개한 CT6 터보는 CT6 고유의 고급스러움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향상된 연료 효율성과 더 낮아진 가격으로 더 다양한 고객들이 캐딜락의 플래그십을 경험할 수 있도록 출시됐다.
지엠코리아 김영식 캐딜락 총괄 사장은 “CT6 터보는 캐딜락의 플래그십 세단에 담긴 럭셔리 감성과 새로운 가치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경험할 수 있는 최적의 선택지”라며 “뛰어난 퍼포먼스와 최고의 안전 및 편의사양을 기반으로 캐딜락의 세단 라인업을 리드해온 CT6의 새로운 터보 모델은 혁신적인 경량화, 연비 향상 등 한층 업그레이드된 효율성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에게 최고의 만족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CT6 터보는 기존 3.6L 자연흡기 엔진과 달리 다운사이징을 통해 더 가벼워진 무게를 갖추게 됐을 뿐 아니라 효율성도 극대화했다. 게다가 사륜구동이 아닌 후륜구동 방식을 채택하면서 특유의 다이내믹한 주행 퍼포먼스를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제원을 살펴보면 CT6 터보는 최고출력 269마력, 최대토크 41kg·m를 발휘해 타 브랜드 동급 모델을 압도하는 모습이다. 실제로 독일 2.0L 터보 모델들의 경우 최고출력은 250마력, 최고출력은 36kg·m 수준이다.
이번 CT6 터보는 외관에서 느껴지는 강력하고 다이내믹한 감각은 물론 편의성을 높인 옵션은 기존 그대로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가격은 합리적인 수준으로 책정됐다.
CT6 터보의 국내 판매 가격은 6980만원으로 기존 CT6의 가장 낮은 트림인 프리미엄(7880만원)보다 900만원 낮게 책정됐다. 이는 미국에서 판매되는 동일 사양보다도 약 800만원 적은 것이다. 게다가 독일의 중형세단 보다 최대 400만원 이상 낮아 가성비로 고객 만족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한편 캐딜락은 CT6 터보의 사전계약 고객만을 위한 특별한 혜택으로 200만원 이상 상당의 스노우 타이어 교환권 또는 최고급 원단을 사용한 킹제임스 프리미엄 맞춤정장 교환권 중 고객 선택에 따라 한 가지를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트림에 상관없이 CT6를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4년 또는 8만km로의 보증기간 연장과 6회의 무료 엔진오일 교환 혜택이 기본적으로 제공된다.
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