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 의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공동 주최자인 정갑윤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신고리 5·6호기 건설사업은 정당한 절차를 거쳐 시작됐지만, 중단시키기 위해 그에 상응하는 법적 절차를 거쳤는가에 논란이 많다”고 지적했다.
이어 “잘 모르는데 신념을 갖고 있는 것만큼 무서운 일은 없다”면서 “에너지 정책은 잘 몰라도 안되고, 신념을 가져서도 될 문제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문재인 정부는 핵폭탄에 가까운 정책을 내놓고 있다”며 "이 토론회를 계기로 갈등과 분열의 집합체였던 정치권이 당과 개인 그리고 정치적 소신을 떠나 국가정책을 비판하고 대한민국이 올바로 나갈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토론회의 공동주최를 맡은 김무성 의원도 "문재인 정부는 야권의 분열을 틈타 성장과 혁신을 뒤로 미루고 선심성 포퓰리즘 정책을 밀어붙이고 있다”며 "정치적 이념과 이해관계를 떠나 세금퍼주기 포퓰리즘 정책을 막는 데 초당적 협력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