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서울대병원)
이미지 확대보기현재 SKSH에는 한국인 의사 58명과 간호사 81명 등 총 228명이 근무하고 있다. 3년간 외래환자 60,360명, 응급환자 99,362명 진료와 1,892건의 수술을 하는 동안 의료사고는 단 1건도 없었다.
그간 외국에 환자를 보내 치료를 도왔던 UAE 정부는 이제 안심하고 자국 내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돼 큰 호감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서울대병원은 열악한 UAE 현지 의료 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해 전문 의료인력 양성에도 상당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는 SKSH가 있는 라스 알카이마 지역 뿐 아니라 두바이, 아부다비 등 대도시와 인근 국가에서도 찾아 오는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까다롭기로 유명한 의료기관 국제인증인 JCI 기준을 높은 점수로 통과했다.
개설 당시 246병상으로 암, 뇌, 신경, 심장질환에 특화된 3차 의료기관으로 출범한 SKSH는 최근에 한국교민을 위한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진료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이재승 기자 jasonbluemn@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