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EBS ‘교육대토론’ 방송캡처
이미지 확대보기신 의원은 “과거에는 공부 잘 해서 좋은 직장에 취직하면 평생이 보장됐지만, 4차 산업혁명시대는 기술의 진보가 빠르기 때문에 학교에서 특정지식을 암기하고 습득해, 그걸 가지고 평생 활용하는 시대는 지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인간이 하는 많은 일들이 인공지능(AI)이나 로봇으로 대체되는 만큼, 미래교육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할 수 있도록 생각하는 방법, 필요한 지식을 찾는 방법, 여러 사람과의 협업을 통한 문제해결력 등을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선생님의 역할 역시 인성교육과 함께 도전과 모험정신을 키워주고, 팀프로젝트 등을 통해서 성공했을 때 희열과 성취감을 느끼게 해 주고, 실패했을 때는 실패를 인정하고 재도전할 수 있는 힘을 키워주는 방향으로 변화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신 의원은 “최근 5년간 카이스트, 포항공대 등 과학기술특성화대학 졸업생 830명이상이 로스쿨이나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진학했다”며 “미래 우리나라의 스티브잡스가 될 최우수 과학기술 인재들이 법이나 의학쪽으로 이탈하고 있는 현재 교육풍토는 잘못됐고, 따라서 미래교육 제도는 지금과는 180도 바뀌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