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균제 성분 함유 치약 소비자, 아모레에 민사소송

기사입력:2016-10-05 14:49:00
[로이슈 김주현 기자] 가습기살균제 성분 치약’을 사용한 소비자들이 아모레 등 제조사를 상대로 배상을 요구하고 나섰다.
법무법인 넥스트로(대표 변호사 강용석)는 아모레퍼시픽 '메디안' 치약 등을 사용한 소비자 315명을 대리해 5일 오후 2시 아모레퍼시픽과 원료공급사 미원상사를 대상으로 총 3억1천500만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장을 서울중앙지법에 제출한다고 밝혔다.

이들이 사용한 아모레퍼시픽 치약 등에선 가습기 살균제에 포함돼 사망자를 유발한 화학물질 메칠클로로이소치아졸리논과 메칠이소치아졸리논 혼합물(CMIT/MIT)이 검출됐다.

CMIT/MIT는 흡입 시 폐 섬유화 등을 일으킬 수 있는 정부 지정 유독물질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달 "최근 발생한 치약 제품의 안전성 문제로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면서 공식으로 사과하고 치약을 전량 교환·환불하겠다고 밝혔다.

법무법인 넥스트로는 "시장점유율 등을 고려할 때 전 국민의 4분의 1이 잠재적 피해자"라며 소비자를 추가로 모집해 2차, 3차 소송을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치약 소비자들은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회장과 심상대 대표이사, 미원상사, 식품의약품안전처장 및 담당 공무원을 약사법 위반과 직무유기 혐의 등으로 서울중앙지검에 형사고발 했다.

김주현 기자 law2@lawissue.co.kr

주식시황 〉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2,724.62 ▼28.38
코스닥 855.06 ▼15.31
코스피200 370.58 ▼4.02

가상화폐 시세 〉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93,167,000 ▲23,000
비트코인캐시 684,500 ▲2,000
비트코인골드 51,250 ▲50
이더리움 4,340,000 ▼5,000
이더리움클래식 39,890 ▼90
리플 724 ▼2
이오스 1,131 ▲1
퀀텀 5,150 ▼20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93,240,000 ▲16,000
이더리움 4,342,000 ▼5,000
이더리움클래식 39,910 ▼120
메탈 2,650 ▼8
리스크 2,686 ▼12
리플 725 ▼1
에이다 670 ▲1
스팀 386 ▼1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93,155,000 ▲24,000
비트코인캐시 683,500 0
비트코인골드 51,100 ▲1,610
이더리움 4,340,000 ▼3,000
이더리움클래식 39,880 ▼140
리플 724 ▼1
퀀텀 5,165 ▼5
이오타 299 0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