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김주현 기자] 채이배 국민의당 의원이 초대형기업집단의 공시의무를 확대하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2일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해외계열회사 및 친족회사들이 많은 ‘자산규모 50조원 초과 기업집단’의 경우 해외계열회사 및 친족회사들의 재무현황 및 내부거래 등을 공개하도록 하고 있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채 의원은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현행 공시 규제의 사각지대가 한층 줄어들며, 현행 일감몰아주기 규제의 적용 대상은 아니지만 동일한 폐단이 있는 거래에 대해 시장의 견제가 가능해진다. 또한 추가적인 제도개선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개정안의 적용 대상인 자산규모 50조원 초과 기업집단은 삼성·현대차·SK·LG·롯데 등 총 10개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 6월 9일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의 지정 기준을 현행 5조원에서 10조원으로 일괄 상향하는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채 의원은 "이같은 단순한 상향만으로는 경제규모 및 규제 환경의 변화를 충분히 반영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 "과거에 비해 규제 필요성이 낮아진 소규모 기업집단에 대해 규제 부담을 줄일 필요가 있으나, 일부 초대형 기업집단에 대해서는 보다 투명성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또 채 의원은 개정안에 대해 “롯데 그룹에서 친족분리된 비엔에프 통상이나 삼성그룹의 친족회사인 영보엔지니어링 등 여타의 일감몰아주기나 다름없이 경쟁을 제한하고 시장질서를 왜곡하며 부당하게 부(富)를 이전하던 사례들을 실질적으로 감시할 수 있게 될 것이고, 해외계열회사를 통한 국부유출을 방지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개정안은 지난 7월 21일 국민의당이 발표한 ‘공정경쟁 생태계 구축을 위한 대규모기업집단 지정기준 개선안’에 따른 것이며, 공동발의에는 김경진·김삼화·김성식· 김해영·민병두·송기석·신용현·안철수·오세정·이동섭·이용호·이정미·조배숙·채이배·최경환· 최도자 의원이 참여했다.
김주현 기자 law2@lawissue.co.kr
국민의당 채이배 의원, 공정거래법 개정안 대표발의
기사입력:2016-08-02 14:5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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