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미래에셋대우와 손잡고 이민자 경제교육 나선다

기사입력:2016-05-02 12:11:29
[로이슈=손동욱 기자] 법무부(장관 김현웅)는 2016년 5월부터 미래에셋대우와 함께 시장경제질서에 익숙하지 않은 이민자들이 사회에 보다 쉽고 빠르게 적응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경제교육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법무부와 미래에셋대우가 함께 마련한 이민자 경제교육은 대한민국의 생활경제의 전반적인 내용을 소개하는 것으로, 총 교육 과정은 약 2시간 분량이다.

교육은 은행 이용방법, 소비자 피해 시 구제수단 등 이민자들이 실제 생활에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경제문제들을 주제로, 전직 증권사 CEO 등 전문가를 강사로 모셔 진행될 예정이다.

교재는 미래에셋대우 직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저술됐고, 이민자들의 편의를 위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몽골어, 태국어, 타갈로그어, 캄보디아어, 인도네시아어의 8개 언어로 제작됐다.

미래에셋대우에서 사회공헌활동 차원에서 교재 개발 및 강사 지원, 법무부는 교육장소 및 교재 발간 협조한다.

이번 경제교육은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300개 기관 중에서 수도권에 위치한 78개 기관, 약 1,800여명의 이민자들을 대상으로 시범 실시되며, 향후 확대 여부가 결정된다.

법무부는 사회통합프로그램을 통해 전국 300개 기관에서 약 2만 5000명을 대상으로 한국어, 한국문화, 한국사회 등 이민자들이 우리사회 구성원으로 적응ㆍ자립하는데 필수적인 기본소양을 교육 중이다.

경제교육에 참여를 신청한 한 이민자는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교육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이런 교육이 늘어났으면 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결혼이민자의 80% 가량이 중국, 베트남, 몽골 등 과거 사회주의 국가 출신이며, 상당수의 이민자들이 한국의 시장경제질서와 자라온 환경이 달라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법무부는 전했다.

법무부는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교육을 통해 이민자들이 한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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