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박원순 아들 병역의혹 재수사, 이러니 정치검찰 소리 들어”

“검찰 자신이 무혐의 처분을 했었는데, 다시 수사한다는 검찰도 이해할 수 없다” 기사입력:2015-09-04 14:39:25
[로이슈=신종철 기자]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4일 “검찰의 무혐의 처분과 법원의 판결로 이미 끝난 박원순 시장의 아들 병역의혹을 MBC가 다시 꺼내 왜곡 편파보도를 했다”며 MBC를 강하게 비판했다.

박원순 시장의 아들 병역의혹에 대해 무혐의 처분했던 검찰이 다시 수사한다는 것에 대해서도 문재인 대표는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며 “이러니 정치검찰 소리를 듣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문재인대표(사진=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대표(사진=새정치민주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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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문재인 대표는 “서울의 내년 총선은 박원순 시장과의 싸움이라고 새누리당이 선언한지 단 하루만의 일이고, 저를 공산주의자로 매도한 적이 있는 극단적인 인물이 방문진(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으로 선임된 지 열흘만의 일”이라고 겨냥하면서다.

문 대표는 “지난 8월 방송통신위원회가 KBS와 MBC의 이사진을 공정성과 독립성과는 거리가 먼 인사들로 채웠다”며 “방통위 인사가 야당 죽이기를 위한 정권차원의 기획이었다는 의심을 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한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문재인 대표는 “박원순 시장 아들 병역의혹을 다시 수사한다는 검찰도 이해할 수 없다”며 “2013년 5월 검찰 자신이 무혐의 처분을 했었는데 또 무슨 수사를 한다는 것인지 알 수 없다”고 지적했다.

문 대표는 그러면서 “이러니 정치검찰 소리를 듣는 것”이라며 “총선을 앞두고 점점 노골화하고 있는 박원순 죽이기와 야당 탄압에 대해 단호하게 맞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난 2일 ‘아들 병역기피 의혹’과 관련한 보도를 한 MBC에 대해 “MBC 보도는 공영방송이기를 포기한 의도적인 허위 왜곡 보도”라며 “해당 방송을 보도한 기자와 사회부장, 보도국장, 보도본부장, 사장 등에 대해 허위사실 적시에 대한 명예훼손으로 형사고발하고, 명예훼손에 따른 손해배상을 청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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