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신종철 기자] 법원에서 재산공개대상 고위법관 가운데 최고 재산가는 최상열 울산지법원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 법원장은 올해로 5년째 법관 자산가 1위 자리를 지켰다.
또 최상열 법원장을 비롯해 김동오 인천지법원장과 조경란 청주지법원장 등 3명은 100억원이 넘는 재산을 보유하고 있었다.
양승태 대법원장은 39억 2750만원을 신고해 전체 공개대상 재산 순위로는 14위를 기록했다. 대법관 중에는 김용덕 대법관이 40억 9109만원을 신고해 가장 많았으나, 전체 재산 순위로는 12위였다.
대법원 공직자윤리위원회(위원장 박명진)는 양승태 대법원장과 대법관들을 포함한 고등법원 부장판사급 이상 고위법관 등에 대해 2014년 동안의 정기재산등록(변동) 사항을 3월 26일자 관보를 통해 공개했다.
고등법원 부장판사는 ‘법관의 꽃’으로 불리며 차관급 예우를 받는다.
2015년 정기재산변동신고 공개대상자 154명 중 재산이 증가한 대상자(가액변동을 반영하지 않은 순증감액 기준)는 113명(1억원 이상 증가 33명), 감소한 대상자는 41명(1억원 이상 감소 6명)으로 나타났다.
순재산(가액변동 제외)이 증가한 대상자는 전년도 108명에서 올해 113명으로 5명이 증가했으며, 감소한 대상자는 전년도 36명에서 올해 41명으로 5명이 증가했다.
2014년 공개대상자들의 총재산 평균은 20억 389만원이고, 2015년 공개대상자들의 총재산 평균은 19억 7502만원으로 집계됐다.
대법원 공직자윤리위원회는 공개 후 3개월 이내(6월 말까지)에 공개대상자 전원에 대한 심사를 완료해, 재산누락 등 불성실 신고자에 대하여는 공직자윤리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경고, 징계요구 등의 조치를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법원의 2015년도 공개대상자 재산등록(변동)사항 현황(2014년 12월 31일 기준)을 보면 최상열 울산지방법원장이 140억 2835만원을 신고해 법원 내 최고 부자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보다 9100만원 가량 감소한 것이다.
법원 내 재산가 2위는 김동오 인천지법원장이 135억 1654만원을 신고했고, 3위는 조경란 청주지법원장이 111억 4404만원을 신고했다. 보유 재산 100억원을 넘는 고위법관은 이들 3명뿐이다.
4위는 심상철 서울고등법원장이 94억 394만원을 신고했고, 김용대 서울중앙지법 민사수석부장판사가 91억 5210만원을 신고해 5위였다.
6위는 김문성 서울행정법원장이 59억8702만원, 7위는 김우진 서울고법 부장판사가 57억 5637만원, 8위는 김흥준 인천지법 수석부장판사가 50억 4608만원, 9위는 이균용 서울고법 부장판사가 50억 3079만원, 10위는 성백현 서울고법 부장판사가 50억 1694만원을 신고했다.
대법관 가운데는 김용덕 대법관이 40억 9109만원으로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다.
양승태 대법원장은 39억 2750만원을 신고했다. 양 대법원장은 대법관 중 지난해에 비해 재산이 가장 많이 증가했다. 3억8677만원이 늘었는데, 재산 변동 사유는 ‘봉급 및 배우자 연금소득 저축, 부동산 매도차익, 사회복지시설 기부’라고 신고했다.
그 다음으로 김용덕 대법관 40억 9109만원, 지난 2월 퇴임한 신영철 전 대법관 30억 7055만원, 권순일 대법관 24억 7605만원, 이상훈 대법관 21억 9761만원, 고영한 대법관 20억 7522만원을 신고했다.
또한 민일영 대법관 18억 6405만원, 박병대 법원행정처장(대법관) 14억 3111만원, 김소영 대법관 12억 6590만원, 조희대 대법관 8억 2105만원, 박보영 대법관 8억 1955만원, 김창석 대법관 7억 9023만원, 김신 대법관 6억 3591만원, 이인복 대법관 6억 3474만원을 신고했다.
대법관들의 재산은 평균 18억 9765만원으로 나타났다.
한편 올해 공개대상자 154명의 고위법관 중 가장 적은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집계된 법관은 천대엽 부산고법 부장판사로 1억 5548만원을 신고했다. 아울러 방극성 광주고법원장은 2억 2826만원을 신고해 152위였다.
고위법관 최고 재산가 최상열 울산지법원장…대법관 평균 19억
100억 넘는 고위법관 3명…2015년 공개대상자 고위법관 총재산 평균은 19억 7502만원 기사입력:2015-03-26 13:33:29
<저작권자 © 로이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로이슈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해 독자는 친근하게 접근할 권리와 정정ㆍ반론ㆍ추후 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메일:law@lawissue.co.kr / 전화번호:02-6925-0217
메일:law@lawissue.co.kr / 전화번호:02-6925-0217
주요뉴스
핫포커스
투데이 이슈
투데이 판결 〉
베스트클릭 〉
주식시황 〉
항목 | 현재가 | 전일대비 |
---|---|---|
코스피 | 3,021.84 | ▲44.10 |
코스닥 | 791.53 | ▲9.02 |
코스피200 | 405.32 | ▲6.03 |
가상화폐 시세 〉
암호화폐 | 현재가 | 기준대비 |
---|---|---|
비트코인 | 144,239,000 | ▼261,000 |
비트코인캐시 | 668,000 | ▼4,500 |
이더리움 | 3,376,000 | ▼16,000 |
이더리움클래식 | 22,580 | ▼140 |
리플 | 2,962 | ▼20 |
퀀텀 | 2,685 | ▼21 |
암호화폐 | 현재가 | 기준대비 |
---|---|---|
비트코인 | 144,400,000 | ▼109,000 |
이더리움 | 3,378,000 | ▼16,000 |
이더리움클래식 | 22,600 | ▼120 |
메탈 | 944 | ▼2 |
리스크 | 536 | ▼2 |
리플 | 2,966 | ▼15 |
에이다 | 810 | ▼1 |
스팀 | 171 | ▼1 |
암호화폐 | 현재가 | 기준대비 |
---|---|---|
비트코인 | 144,330,000 | ▼80,000 |
비트코인캐시 | 669,000 | ▼3,500 |
이더리움 | 3,376,000 | ▼15,000 |
이더리움클래식 | 22,600 | 0 |
리플 | 2,965 | ▼18 |
퀀텀 | 2,690 | ▲41 |
이오타 | 220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