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부산경남취재본부=전용성 기자] 지난해 9월 17일 ‘제품의 포장재질·포장방법에 관한 기준에 대한 규칙’ 일명 ‘과대포장금지법’이 개정됐으나 허점이 많아 새로운 과대포장이 탄생하는 악순환이 발생하는 등 실효성이 미비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3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문대성 의원(부산 사하갑)이 환경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개정안이 과대포장을 제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됐으나 여전히 과대포장으로 인한 소비자들의 불만은 가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정안에 따르면 질소포장을 할 경우 내용물이 65%이상 들어있어야 하며, 박스포장(곽 과자)의 경우 1차(혹은 2차) 포장재와 최종포장재의 비율이 80%(빈 공간이 20%)이상이어야 한다고 돼 있다.
이는 실제 내용물에 대한 규정이 아닌 1차 포장재에 대한 전체 포장의 비율에 대한 규정이기 때문에 제과업체에서 틈새를 공략하여 새로운 과대포장을 만들어 국산 제과업체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가 급감한 것으로 분석됐다.
문대성 의원은 “최근 과대포장에 대한 항의표시로 대학생들이 과자를 이용해 한강을 건너는 사례도 발생했다”며 “소비자를 위하는 척 과대포장금지법을 개정하였지만 기업에 또 다른 탈출구를 제공해준 것과 같다”고 지적했다.
이어 문의원은 “내용물의 보호, 보전성 등을 위해 트레이, 완충재 등을 사용하여 또 다른 과대포장이 발생하고 있다”며“천정부지로 치솟는 과자 값에 비해 먹을 수 있는 양은 극히 적은 편이어서 국내 제과업체에 대한 소비자의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소비자 중심의 사고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대성 “제과업체에 또 다른 탈출구 준 과대포장금지법”
허점 많아 새로운 과대포장 탄생 악순환 기사입력:2014-10-03 11:29:33
<저작권자 © 로이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로이슈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해 독자는 친근하게 접근할 권리와 정정ㆍ반론ㆍ추후 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메일:law@lawissue.co.kr / 전화번호:02-6925-0217
메일:law@lawissue.co.kr / 전화번호:02-6925-0217
주요뉴스
핫포커스
투데이 이슈
투데이 판결 〉
베스트클릭 〉
주식시황 〉
| 항목 | 현재가 | 전일대비 |
|---|---|---|
| 코스피 | 4,056.41 | ▲57.28 |
| 코스닥 | 911.07 | ▼5.04 |
| 코스피200 | 572.62 | ▲11.10 |
가상화폐 시세 〉
| 암호화폐 | 현재가 | 기준대비 |
|---|---|---|
| 비트코인 | 129,340,000 | ▼796,000 |
| 비트코인캐시 | 827,500 | ▼1,000 |
| 이더리움 | 4,255,000 | ▼81,000 |
| 이더리움클래식 | 18,020 | ▼350 |
| 리플 | 2,812 | ▼39 |
| 퀀텀 | 1,952 | ▼27 |
| 암호화폐 | 현재가 | 기준대비 |
|---|---|---|
| 비트코인 | 129,376,000 | ▼813,000 |
| 이더리움 | 4,253,000 | ▼82,000 |
| 이더리움클래식 | 18,000 | ▼440 |
| 메탈 | 523 | ▼7 |
| 리스크 | 280 | ▼9 |
| 리플 | 2,810 | ▼42 |
| 에이다 | 556 | ▼14 |
| 스팀 | 95 | ▼1 |
| 암호화폐 | 현재가 | 기준대비 |
|---|---|---|
| 비트코인 | 129,250,000 | ▼910,000 |
| 비트코인캐시 | 829,000 | ▲1,000 |
| 이더리움 | 4,247,000 | ▼88,000 |
| 이더리움클래식 | 18,050 | ▼340 |
| 리플 | 2,809 | ▼44 |
| 퀀텀 | 1,947 | ▼58 |
| 이오타 | 133 | ▼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