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전국 교정기관 ‘추석 정겨운 교도소 담장 안 풍경’ 행사

기사입력:2014-09-05 19:01:59
[로이슈=김진호 기자] 법무부(장관 황교안)는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9월 1일부터 19일까지 3주간을 ‘추석맞이 교화행사 기간’으로 정해, 전국의 교도소ㆍ구치소에서 ‘가족 만남의 날’, ‘효도편지 및 선물 보내기’, ‘합동차례’, ‘송편 만들기’ 등 다채로운 교화행사를 준비했다.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법무부는 교정시설 내에서 수용자의 가족들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음식을 먹으며 정담을 나눌 수 있는 ‘가족 만남의 날’ 행사와, 일반 주택처럼 만든 시설에서 수용자와 가족이 하룻밤을 보낼 수 있는 ‘가족 만남의 집’ 행사를 열어 가족 간의 사랑을 확인하고 가족관계를 회복하는 시간을 마련하고 있다.

▲교도소합동차례사진(법무부)

▲교도소합동차례사진(법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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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만남의 날 행사에는 전국 32개 기관에서 수용자 1510명, 수용자 가족 3981명이 참여한다. 또 가족만남의 집 이용은 전국 23개 기관에서 수용자 68명, 수용자 가족 188명이 이용한다.

이 기간 동안 가족을 만나지 못하는 수용자들은 ‘효도편지 쓰기’, ‘사랑의 편지 쓰기’, ‘효도선물 보내기’ 행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멀리 떨어진 가족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오는 8일 추석 당일에는 전국 51개 교정시설에서 수용자들이 조상의 음덕을 기리고 출소 후에 변화된 모습으로 열심히 살겠다는 마음을 다짐하는 합동차례 행사를 개최한다.

교정위원과 지역 종교단체의 지원을 받아 송편과 과일 등 추석음식을 전 수용자에게 제공하고, 윷놀이, 제기차기, 송편 만들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와, 오페라공연, 합창단 초청공연 등을 개최함으로써, 수용자들이 추석 명절에 소외되지 않고 사회의 따뜻한 정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지도록 할 예정이다.

교화공연과 민속행사는 전국 11개 기관에서 수용자 1965명이 참여한다. 또한 교정협의회 등에서 송편, 과일, 제수용품 등 1억 1700만원 상당을 제공할 예정이다.

법무부 윤경식 교정본부장은 “추석맞이 교화행사를 통해 수용자들이 진정한 가족의 의미와 사회의 온정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현재 시행 중인 수용자 가족관계 회복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수용자들이 출소 후에 건전한 가족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교정교화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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